거창군, 상징물 정비로 군민이 하나 되는 새 시대 열어

작성일: 2011-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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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기 변경 등 체계적인 상징물 관리를 위한 조례 제정


거창군(군수 이홍기)이 그동안 사용되어 왔던 상징물을 정비해 『매력 있는 창조 거창』을 실현하고 군민이 하나가 되는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1977년 군기 조례 제정 이후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던 군기는 주변 환경이나 군민들의 정서가 변화되어 왔음에도 불구하고 시대적인 흐름을 따라가고 있지 못한다는 의견이 대두됨에 따라 사과 모양을 형상화한 심벌마크를 사용한 새로운 군기로 바뀔 예정이다.

또한 캐릭터(아림·아름), 군목(감나무), 군화(개나리), 군조(비둘기), 군가(군민의 노래) 등 그동안 법률적 근거 없이 사용되어 오던 각종 상징물들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거창군 상징물 관리조례(안)”이 제정, 오는 10일에 있을 제175회 거창군의회 임시회에 상정되어 있다.

거창군 상징물의 종류를 규정하고, 그 의미와 디자인, 관리 근거 등의 법률적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앞으로 군 상징물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매력 있는 창조 거창』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군민의 뜻을 하나로 모아 더 큰 시대를 여는 동시에 거창의 정체성을 확보하는 구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