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농협(nc-oil)주유소 VS 관내 주유소 경영 타격

작성일: 2011-06-28

휘발유-농협:1825원, 일반주유소:1880원~1990원/55~75원
경 유-농협:1650원, 일반주유소:1695원-45원
등 유-농협:1300원, 일반주유소:1350원~1360원/50~60원

▶농협 측:
농업인 조합원과 고객들에게 양질의 유류를 정품·정량에 공급함으로써 편익증대 및 소득증대에 기여, 기름값이 다른 주유소보다 저렴 이용고배당 등을 통해 환원

▶관내주유소 측:
혼합주의가 아니라 혼합제품 판매 표기 분명히 해라. 경유 금액 제한 판매 공고 불법이다.
타 시.군 농협(nc-oil)주유소 보다 낮은 판매가에 대한 해명 촉구

▶원협(NC-OIL)무인 셀프주유소 진출시 가격파괴?
▶농협 VS 원협 주유소 전쟁? 서로 사업 승공 장담 분위기속?
▶자영업 주유소 생존 경쟁 불가피

농협 자회사인 남해화학은 국내 대표적인 석유 수입업체이다.
2002년 한때 10%시장 점유율을 기록 했으나 유가가 오르면서 사업을 접었다가 2003년부터 엔씨오일 이라는 자체 브랜드로 유류사업에 뛰어들어 성장 전략산업으로 육성 하기 시작했다.
원유 할당 관세는 1% 휘발류와 경유등 석유제품 할당관세는 3% 로 2%포인트 차가 났었지만 지난2008년 정부에서 이를 조정해 경쟁 활성화를 시키면서 급속도로 성장 하기 시작했다.
2005년 130개수준이던 엔씨오일 주유소가 현재 200여개로 늘어나고 남해화학의 전체매출에서 유류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25%에 달해 단위 농협에 갖고 있는 800여개 주유소를 점진적으로 엔씨오일로 전환 한다는 방침으로 알려지고 있다. 관세율 인하가 손익 개선으로 직결되었다고 볼수있다.
거창농협 측 입장 - 거창농협 조합장은〈NC-OIL〉로 주유소를 개업하게 된 배경은 “삼천여 농업인 조합원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주유소사업을 앞당길수 있도록 한 것은 모두가 함께 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이며 정품·정량·저가의 유류공급으로 원래 농협사업에 부응하여 이익창출보다는 믿음과 신뢰를 먼저 생각 조합원과 고객에게 봉사하기 위해서라고”했다. 장거리를 운행하는 화물트럭 기사들도 자주 거창농협 주유소를 찾는다는 설명이다.
기름값에 민감한 화물트럭 기사들이 연비가 좋은 NH-OIL이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농협측은 “〈NC-OIL〉로 개업후 농협의 높은 신뢰도와 결합해 성장속도가 빨라지고 있는데다 기름값 결정의 기준이 되는 등 가격인하 확산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면서 “전국의 농협주유소들이 〈NC-OIL〉로 전환하면, 구매력을 결집해 기름 가격의 경쟁력을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NH카드로 주유시 60원 할인 혜택도 주고 있다.
농협주유소는 지난 3일자로 휘발유·경유·등유 판매가를 30원 인상했다.
사)한국주유소협회 경남 거창군협의회 측 입장 - 거창농협주유소가 현제 공급받고 있는 기름은 석유류 생산전문회사가 아닌 남해화학(NC-OIL, 비료생산업체), 국내·외 여러회사제품을 저가에 공급받아 거창군민들에게 정품·정량을 저가에 공급한다고 홍보및영업을 공격적으로 하고 있는 실체를 군민들과 고객에게 남해화학으로부터 휘발유, 경유, 등유를 리터당 얼마에 공급받아 카드수수료, 투자비, 운영비등을 계산 적자인지 흑자인지 군민들에게 바르게 공개 하여야 한다고 밝히며 거창군 자영주유소는 SK·GS·현대·S-OIL 4개 정유사로부터 공급 받고 있는 가격과 판매가격,카드수수료, 인건비, 운영비 등을 고려 했을 때 마진은 리터당 28원~78원 수준으로 (2~4%/6월16일 기준,거창 군내 주유소 평균) 군민과 고객 여러분들은 군내 자영주유소가 생각 하시는 만큼 폭리가 아님을 이해 하시고 거창지역에 문제가 되고 있는 주유소의 정체를 파악 현명하고 바른 판단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동안 관내 주유소들은 4개 정유사 간판을 달고 정품·정량으로 정직하게 1년 365일 영업해 오고 있었다고 강조했다.
관내 주유소에서 카드사 제휴로 주유시 60원~100원까지 할인을 받을수 있다.
지난달 27일 사)한국주유소협회 거창군협의회 회원들은 농협주유소를 항의 방문하여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제시한 혼합판매를 하는 경우 명기를 하여야 함에도 혼합주의라는 표기로 고객들에게 혼동을 주는 유사 문구로 현혹 한다며 시정을 촉구하고 시정되지 않을 경우 공정거래위에 고발 조치 하겠다고 했다. 또한 경유 차량 금액 제한 주유 공고에 불법성을 제기하며 문제 삼았고 타지역 농협(NC-OIL)주유소와의 가격 격차에 대한 해명을 요구했다.
현재 농협주유소 개업 여파로 거창관내 주유소의 일일 판매량이 50~60%가 격감 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세곡동의 NC-OIL주유소의 경우 휘발류 1848원,경유 1685원을 받고 있다. 전국적인 농협 주유소의 평균(6월27일 기준),가격 휘발류 1864원,경유 1681원이다.
4대정유사의 전국 평균(6월27일 기준),가격 휘발류 1880~1990원,경유 1701~1728원 이다. 무인셀프주유소의 경우 휘발류 1821원 수준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