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농산물관리시설」지정으로 고품질 쌀 유통전망 밝아

작성일: 2011-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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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말 거창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전 거창농협연합) 미곡처리장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품관원)으로부터 농산물우수관리시설로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청결한 시설과 엄격한 품질관리가 선행되는 만큼 안전성이 확보된 GAP인증 농산물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점차 늘고 있는 추세이며 또한 2016년에는 폐지되는 것으로 예고된 저농약친환경인증농산물 유통 대안으로 GAP농산물이 급부상하고 있는 실정이며 우리 지역의 농업여건에 꼭 필요한 시설이었다.

품관원거창사무소에 따르면 농산물우수관리시설은 GAP(농산물우수관리)인증을 받은 농산물을 처리하는 시설로서 쌀 품목은 반드시 지정받은 시설에서 처리되어야 GAP농산물로 유통이 가능하다고 한다.

거창군(군수 이홍기)은 150백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수개월동안 시설지정 기준 요건을 충족하기 위하여 대대적인 개보수작업을 가진 끝에 1년 3개월만에 거창군 최초로 지정을 받게 되는 쾌거를 이루게 되었다.

지정서는 지난 7. 5(화) 거창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미곡처리장 사무실에서 농협, 행정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거창사무소장이 전달하였다.

이제 거창군도 첫 우수농산물관리시설을 보유함으로써 안정성과 품질을 겸비한 우수 거창쌀 생산과 유통거점을 마련하게 되었고 나아가 고객 신뢰도에 따른 판매 상승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여 향후 큰 성과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