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자매도시 서초구 위문

작성일: 2011-08-05

기사 이미지
거창군(군수 이홍기)은 지난 7월 30일 우면산 산사태 발생 등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매도시 서초구를 방문해 관내 생산 생수인 달강수 15,000병, 빵 5,000개, 복수박 150박스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지난 집중호우로 서초구에서는 우면산 산사태 등으로 사망 15명, 부상 20여명, 침수 3,825개소 등 많은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있었으며, 104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서초구는 2007년 우리 군과 자매결연을 체결해 교류중인 도시로, 매월 서초구청에서 운영하는 농특산물 판매 장터와, 설․추석 명절이나 서초구민의 날에 운영하는 농특산물 판매 장터에 거창군이 참여하고 있고, 2010년에는 5천6백만원 에 달하는 농특산물을 판매했다.

또한 지난 6월 25일에는 우리 군 초등학교 3∼6학년 40명이 서초구를 방문해 전기과학박물관, 윤봉길기념관 등 자매도시 체험․탐방 활동을 했고, 서초구에서는 7월 9일 청소년 40명이 북상면 달빛고운월성마을에서 우리군 체험․탐방활동을 하는 등 자매도시로서의 우애가 깊은 도시다.

이번 서초구의 집중호우로 인한 어려움을 함께 나눔으로써 서초구와 우리 군의 자매의 정이 더욱 돈독해지고, 활발한 교류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