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국내유일의 승강기 전문농공단지 “출발”

작성일: 2011-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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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개발방식으로 2014년 준공 예정”

거창군(군수 이홍기)은 지난 19일 ‘거창승강기 전문 농공단지계획 승인 및 지형도면 고시’와 후속 절차로 보상계획을 공고함으로써, 본격적인 거창승강기 전문 농공단지 조성에 착수했다.

공영개발로 2014년 6월 준공목표로 추진되는 ‘거창승강기 전문농공단지조성사업’은 거창군 남상면 대산리 산120-1번지 일원 320,280㎡에 320억원을 투자해 친환경적인 농공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주요유치업종으로는 기타기계, 장비제조업, 전자부품· 컴퓨터·영상·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과 전기장비 제조업이다.

현재 거창일반산업단지의 분양률이 81%로 분양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2013년 준공목표로 추진 중에 있는 승강기R&D(연구)센터가 건립되면 승강기 기업의 입주가 가속화 될 것이므로, 공장용지의 부족으로 개별 공장입지 시 기반시설 미흡과 난개발로 인한 환경문제 발생방지를 위해서도 이번 승강기전문 농공단지조성사업의 시행은 시의적절 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거창승강기 전문 농공단지가 조성되면, 거창승강기대학과 승강기 R&D센터, 관련 승강기업체의 연계로 국내 유일의 승강기집약형농공단지 조성이 실행되며, 300여명의 신규고용창출로 1,000여명 이상의 인구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