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곳간 거창 문을 열다 !
작성일: 2011-10-06
- 2011 녹색곳간 거창 농산물대축제 착수보고회 개최 -
거창군(군수 이홍기)은 지난 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이달 28일부터 30일까지 ‘녹색곳간 거창 문을 열다’라는 주제로 스포츠파크와 사과테마공원 일원에서 개최될 ‘2011 녹색곳간 거창농산물대축제’의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농산물축제위원회, 읍면이장협의회, 농업관련기관단체장, 관련공무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농산물대축제의 주 전시관인 ‘주제관’에는 거창사과품평회를 통해 선정된 우수사과와 거창의 토종식물, 토종민물고기, 무인항공방제헬기, 귀농인들의 작품, 실용작물 등이 전시되며, 약초체험방, 화훼를 이용한 포토존 등 거창의 농산물을 자세히 볼 수 있도록 마련했다.
또한 우수한 농특산물을 한자리에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80여동의 ‘농산물 판매부스’를 마련해 다양한 체험과 직거래 등 관람객들을 위한 혜택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구입한 농산물을 손쉽게 이송할 수 있도록 거창우체국과의 협의를 통해 행사장 내에서 택배서비스를 제공하며, 스포츠파크 뿐만 아니라 사과테마파크와 공원 내 천적생태관을 연결해 더욱 알찬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스탬프를 찍어야 응모할 수 있는 ‘황금열쇠의 주인공을 찾아라’이벤트를 통해 거창군민과 관람객에게 재미와 즐거움, 기대를 가지고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뿐만 아니라, 27일 16시 30분경 거창초등학교에서 출발, 로터리와 대동사거리와 2교 북단을 지나 스포츠파크로 향하는 퍼레이드와 군민의날 입장식퍼레이드도 계획 돼 있다.
퍼레이드는 대풍년을 맞은 기쁨을 온 국민과 함께 나누기 위하여 임금님께서 친히 거창의 녹색곳간을 열고자 행차하시는 내용이 주가 되며 행렬은 아림예술제위원회에서 준비한 가장 행렬과 어우러져 24개팀 1,000여명으로 구성돼 장관을 연출할 계획이다.
25명의 취타대를 선두로 거창의 농산물을 상징화한 3대의 퍼레이드카와 50여명의 임금의 어명을 수행하는 문무관, 농업인과 곳간마님, 농악대, 다문화가족, 거창여자중학교 및 유치원 어린이 등 거창군민 220여명이 참석해 2회의 스탠딩 공연 등 퍼포먼스를 벌이는 등 거리 퍼레이드는 새롭게 출발하는 통합축제가 한데 어우러지면서 지역 상권과 축제의 친밀도를 높이고, 축제를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개최된 착수보고회는 발표 업체와 참석자간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으며, 참석자들은 보고된 내용 이외에 '관람객 안전 점검, 농산물 판매 및 품질 관리, 자연스런 흐름을 통한 축제간의 융화' 등을 주문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축제 부대행사로는 전국 향토음식경진대회, 귀농인체육대회, 농기계 전시, 연예인초청 축구대회, 팬 사인회, 노래자랑, 왕의남자에 출연한 전통줄타기공연, 현대무용, 차력쇼, 농산물 경매, 다문화물품 경매 등 다양한 볼거리와 사과낚시, 투호, 대형윷놀이, 골프퍼팅, 애플다트, 포고락 놀이 등을 통해 가족과 친구와 연인이 농산물도 사고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지난해와 달리 거창의 축제를 같은 시기에 한곳에서 개최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것이며, 농산물도 사고 거창이 자랑하는 명품브랜드 애우, 애도니를 현지에서 저렴하게 직접 구워먹고, 제철 추어탕과, 선지국밥, 소고기국밥, 쌀국수, 두부 등 다양한 향토음식도 맛볼 수 있으므로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들의 입맛을 살려 주리라 기대된다.
덕유산의 가을 단풍이 절정에 이르는 시기인 만큼 많은 외부인과 지역민이 참여해 열린 녹색곳간을 풍요로움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