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대기업 방문 직접 나서
작성일: 2004-08-09
김태호 경남도지사는 8월 4일(수)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전국경제인연합회, 삼성 및 LG그룹 본사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사의 이번 서울방문은, 도지사 취임후 도내 10개 시.군 민생투어 과정에서 각종 경제지표보다 실제로 더욱 어려운 경제현실을 피부로 체감하고, 도정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 창출 차원에서 도지사가 직접 나선 것이다.
경남도의 6월 현재 각종 경제지표를 보면 지역내총생산(GRDP)은 서울, 경기에 이어 전국 3위(1인당 GRDP 전국6위), 실업률은 2.1%로 전국의 실업률 3.2%보다 1.1%P 낮아 타시 . 도 보다 나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나, 도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경제체감 특히, 농어촌에서는 계절실업이 심해 경제지표에서 나타난 취업률, 실업률보다 심각한 것으로 보아 이에 대한 조속한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는 것이다.
경남도에서는 수출, 내수부진으로 인한 지역내 어려운 경제상황을 우려하여 기업활동이 경제를 살리고 일자리 창출을 한다는 대전제 하에 이를 위하여 道간부공무원 1일1사방문, 외자유치, 대기업본사 및 기업도시 도내유치, 수도권기업지방이전 적극유치 활동의 일환으로 도지사가 상경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김지사는 이번 서울방문에서 정부와 전경련에서 추진하고 있는 기업도시를 道내에 유치하기 위하여, 전경련과 경남도의 대표적인 향토출신 대기업인 삼성그룹.LG그룹 고위관계자에게 경남도만의 차별화된 산업인프라 등 기업환경을 설명하면서, 특별히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취임과 동시 민생경제 활력에 강한 의지를 갖고 있는 김지사는 앞으로도 기회가 있을 때마다, 경남도내에 국내.외 자본유치와 기존기업체의 근로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애로사항을 청취, 해결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에도 적극 나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자리 창출을 도정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경남도에서는 지난 6월 21일 도지사 직속으로『일자리 창출 특별위원회』(위원장 두산중공업 김대중사장) 창립회의를 갖고, 이를 구체화하여 실현하기 위하여 7월 26일에는 1차회의를 개최 4개 소위원회 구성과 함께, 6개분야 20개 장·단기과제를 심의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