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도시 대상(녹색도시) 특별상 수상
작성일: 2011-10-14
거창군(군수 이홍기)은 국토해양부에서 주관하는 2011년도 살고 싶은 도시 만들기 도시대상에 응모해 10월 10일 도시의 날을 맞아 녹색도시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
도시대상은 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도시의 경쟁력을 향상시킨 노력을 평가해 시상하는 제도로써 도시계획, 문화도시, 환경도시, 녹색도시, 녹색교통, 안전ㆍ건강도시, 교육ㆍ과학도시, 선도사례 등 8개 부문에 대해 국토도시계획학회 전문가와 시민단체 등이 서면 평가와 현지 실사를 거쳐 분야별 최우수 도시를 선발한 뒤 이 가운데 최고 점수를 받은 기초자치 단체를 선정해 매년 도시의 날에 시상하고 있다.
2011년도에는 99개 자치단체가 도시대상에 응모하였는데 경남에서 유일하게 거창군이 수상하였으며, 거창군은 2010년도 교육과학부문 특별상에 이어 금년도에는 녹색도시부문 특별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거창군에서는 5만 6천여㎡의 죽전근린공원을 조성해 도심지 내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협소하고 안전시설이 없어 불편하고 위험한 거창읍 위천천의 강변로 인도에 친환경 재질의 데크를 설치해 통행에 안전을 확보하고 보행의 불편을 해소했다.
또한, 집중 호우 시 상습적으로 침수피해를 받는 거창읍 동천 상부에 동천 우수 저류지를 조성해 침수 피해예방은 물론 빗물을 농업용수와 공원용수 등으로 재활용 할 수 있도록 하였고, 거창읍 하수처리장 하류에 생태공원을 조성해 생태학습장으로 활용하고 1일 7천톤의 오염원을 자연 정화해 방류함으로써 합천댐과 낙동강 수질 보전에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