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부녀자 실종사건 관련, 피의자 변사체 발견

작성일: 2011-10-28

거창경찰서(서장 김근수)는 ’11. 9. 21. 거창 위천면에서 실종된 이○○(46세, 女)관련, 피의자 김○○(63세)가 변사체로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김○○는 실종사건의 피의자로 경찰이 수사를 시작하자 불상지로 도주하였다가 경찰의 포위망이 좁혀오자 시간불상경 본인이 운영하는 펜션 방(평소에는 비어 있음)에 들어가 유서 1매를 작성해 놓고 오른쪽 팔 동맥을 절단, 사망해 있는 것을 10. 27. 16:40경 기히 자살한 아들의 친구 ○○○이 유품을 정리하기 위해 갔다가 사체를 발견하고 신고하였다.

※ 유서내용
순간적인 격분으로 나도 모르게 죽음으로까지 간 고인에게 내 목숨 끊어 속죄드립니다. 가족이란 이유로 모든 사람에게 규탄 받고 있는 가족 분들에게 정말 미안합니다. 경찰서장님 죄송합니다.

경찰은 앞서 실종된 이씨가 타고 다니던 승용차를 자살한 피의자 펜션 주차장 앞 언덕 5m 아래 땅속에서 발견했으나 실종된 이씨는 발견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