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더욱 발전된 거창군 축제 기대 !

작성일: 2011-11-21

기사 이미지
◀ 규모나 내용면에서 많은 변화를 가져와 통합축제로의 기반 마련 ▶
= 다양한 볼거리 제공 및 체험 프로그램으로 군민화합에 기여 =


거창군은 지난 1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이홍기 군수, 전 실과소읍면장, 아림예술제위원회 및 체육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1 거창군민의 날 행사관련 평과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총괄보고, 문제점 및 개선대책에 대해 담당 부서별로 보고가 있었으며 이어 토론의 시간을 가진 뒤 이홍기 군수의 마무리 말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군민의 날 행사는 그동안 군민의 날 행사(군민의날 기념식, 군민체육대회, 아림예술제)와 녹색곳간 농산물 대축제, 사과마라톤 등 행사가 시기와 장소를 달리 추진해 오다가 행정다이어트와 축제 통폐합 차원에서 축제시기와 장소를 통·폐합하여 실시한 결과 규모면에서나 질적인 면에서 많이 발전적이고 성공적이었다는 평가가 대다수의 의견이었다.

축제장 방문자 64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체 설문조사결과 축제시기에 대해서는 85%가 적당하다고 답변한 반면 13%가 부적당하다고 답변하였으며 축제 행사 발전을 위해 개선되어야 할 점으로는 프로그램의 다양화, 주민참여 기회 확충, 기념품 및 특산품 개발, 교통편의를 주문했다.

분야별 만족도로서 접근성에 대해 45.5%, 홍보 및 안내 55.3%, 행사내용 및 운영 54.5%, 먹을거리 35.3%, 주변 관광지 이용 49%, 편의시설 49.1%가 만족하다고 답하였으며 75.5%가 축제 통합에 대해 잘 했다고 평가하였다.

이날 제기된 문제점으로는 행사장 배치도 및 종합 안내소의 설치 필요성, 농산물 대축제 및 평생학습축제 오픈 행사 폐지, 각종 홍보의 일원화 필요, 연극도시로서의 거리극 시행, 장애인을 위한 행사장내 휠체어 비치 등 세세한 부분까지 많은 문제점이 지적되기도 했다.

이홍기 군수는 마무리 말을 통해 “금년도 처음으로 통합축제를 추진하면서 당초 시기문제, 장소문제 날씨 등 많은 우려와는 달리 부서별로 전 직원이 철저히 준비하고 맡은 임무를 충실히 수행함으로써 큰 문제없이 성공적으로 행사를 치를 수 있었다.”고 말하고 그동안의 행사 준비를 위한 노고에 대해 치하했다.

또한 “금년도 행사는 여러 행사를 동시에 진행함으로써 많은 변화를 가지고 온 만큼 오늘 보고된 내용 중 잘 된 부분은 계속 보완 발전시켜 나가고 큰 틀에서 검토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군민들의 다양한 여론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개선방안을 마련함으로써 내년도에는 행사의 질을 높여 더욱 성숙되고 발전된 행사가 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올해에는 시기 및 장소 등을 통합 추진함으로써 형식적인 면에서는 통합이 이루어져 통합축제로서의 기반은 마련 됐다.”고 말하고 “내년도에 명실상부한 실질적인 통합 축제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연초부터 하나하나 챙겨서 앞으로 지역축제에서 벗어나 전국적인 축제로 성장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