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살림 3,955억원으로 편성

작성일: 2011-11-24

- 일반회계는 3,482억원으로 올해보다 57억원 늘고
- 특별회계는 473억원으로 올해보다 171억원 줄듯....

거창군(군수 이홍기)은 내년도 예산을 올해보다 114억원이 줄어든 3,955억원으로 편성해 지난 21일 거창군 의회에 제출했다.

올해보다 예산이 줄어든 것은 그동안 합천댐 상류지역의 하수도 시설 확충공사 지원이 종료됨에 따라 감소가 되었으며, 합천댐 상류지역 하수도시설 확충공사는 2006년부터 613억원을 지원받아 2011년도 194억원을 끝으로 본 사업을 마무리 하게 되어 향후 또 다른 국․도비사업 발굴과 예산확보에 많은 노력이 절실하다.

군의 열악한 재원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고민하면서 그 가운데 세출예산은 농업분야에 22.1%인 772억원을 편성하였으며, 복지수요 급증에 따른 사회복지 분야에서도 16.3%인 583억원의 예산을 편성 사회적 약자 배려, 고령화에 따른 새로운 복지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교육분야에 35억원, 보건분야에 83억원, 문화․관광분야에 219억원, 산업․중소기업에 212억원, 국토지역개발에 381억원 등으로 예산을 편성했다.

경상적 경비 및 민간이전 경비에 대해서는 원점에서 검토․분석해 낭비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심혈을 기울이고 특히, 사회단체보조금에 대해서는 종전과 달리 예산편성전에 신청을 받고 심의회를 거쳐 지원단체를 결정해 예산을 편성 했다.

투자사업에 대해서는 소도읍육성사업, 대동리 도시계획도로, 정장리(국농소)도시계획도로, 대학로 도시계획도로 등 계속사업의 마무리 위주와, 신규사업을 최대한 억제하면서 창조거리 조성사업, 월성창의우주 체험관 건립, 자전거 도로개설 및 안전한 보행환경 개선사업,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등 각종 현안사업 및 군수공약사업을 비롯한 역점사업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2012년도에도 사회적기업 일자리 창출 등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와 서민생활 안정 등『매력있는 창조도시』건설에 매진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