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거ㆍ함ㆍ산 총선 시나리오는 가늠할 수 있나?
작성일: 2011-11-25
정치권에서 ‘안 풍’이 거세고 한나라당은 신당론에 휘말리며 친이-친박의 불안한 동거속에 홍준표 대표 체제의 독자 행보가 스스히 나타날 것이란 전망속에 거ㆍ함ㆍ산 공천 지형 변화가 무쌍하다.
한나라당내 소장파로 분류되는 신성범 의원은 지난 22일 FTA 표결에 참석하지 않았다. 농촌지역인 거ㆍ함ㆍ산 농민들의 성난 민심을 온몸으로 받기 힘들었을 것이다.
19대 총선 예비후보등록이 내달 13일부터 시작된다. 한나라 당내 총선공천은 전쟁터가 될 것이란 전망속에 친이 그룹 중 누가 공천되고 탈락될지 현재로서는 알 수 없다. 총선 공천에서 친이 그룹에 밀릴 경우 독자 행보를 할 관측이라는 정치권이 분석이 나오고 있고, MB 핵심 그룹들이 또다시 뭉쳐 공천의 불이익을 감수 하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공정한 공천은 여론조사를 통해 경쟁력있는 후보 공천으로 gm를 경우는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 MB가 박 전대표에게 조기에 힘을 실고 친이ㆍ친박 계파 구분없이 공정한 공천률을 정해 진행한다면 동거가 가능할 전망이다.
최상의 시나리오는 바로 공정한 룰에 의한 100% 여론경선의 도입으로 전략 공천지역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 적용 할 때는 상황이 많이 달라질 경우다. 이럴 경우 지역민심이 중요하다.
현재 거ㆍ함ㆍ산 지역은 현.신성범 국회의원에게 강석진, 양동인, 정형근 3인방의 도전이 거세다.
거창의 경우 국비예산 280억 감소되었다는 후문속에 국비 확보가 지역 살림 살이의 척도라고 지역민들의 뇌리속에 각이되어 있다. 예산 확보가 최근 최대의 화수가 되고 있는 이런 상황이 펼져지자 강석진 전 거창군수의 거론이 많이 되고있다.
한나라당 공채 1기로 정치적 인맥이 두텁고 거창군 예산 4천억시대와 장학기금 100억원 조성 등 예산 확보에는 탁월한 역량을 가졌다는 평가가 우세한 현실이다. 현재 강씨는 국민희망포럼 중앙회 이사로 활동영역을 넓히고 있다.
양동인 전 거창군수는 보궐선거로 당선되어 거침없는 군정 추진으로 찬ㆍ반의 논리가 명확했다는 평가속에 정치권의 인맥 확대에 나서고 있다. 추진력과 조직력 장악도는 좋았다는 강점이 부각되고 국민희망포럼, 청산회, 한국행복복지포럼 등 다양한 정치적 활동력을 보이고 있다.
정형근 전 국회의원의 평가는 지역구 활동이 약했던 현실속에서 하마평에 오를 내릴 정도로 인지도는 약세를 못 면하고 있는 실정이다.
홍준표 대표의 내년 총선 공천 기준안이 나오게 되면 거ㆍ함ㆍ산 예비후보자들의 공천 지형이 나타날 것이다. 100% 자율경선 여론조사 반영으로 가닥이 잡힐 경우 현.신성범 국회의원과 도전자들의 전쟁이 예사롭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