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농협 조합장 선거 4파전

작성일: 2011-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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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농협 조합장 선거 4파전
기호1번 신화범, 2번 이종국, 3번 이진욱, 4번 박종주


북부농협 조합장 선거가 오는 20일 치러진다.
거창선관위에 따르면 후보등록 마감을 한 결과 신화범(50)전 북부농협 상무, 이종국(54)현 조합장, 이진욱(47)북부농협 이사, 박종주(57)전 북부농협 상무가 후보로 등록을 마치고 열띤 선거전에 돌입했다.
기호 1번 신화범, 전 농협상무는 출마의 변에서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소통과 신뢰받는 농협을 만들겠다”는 당찬 포부와 함께 “지난 11월 22일 FTA가 국회를 통과하면서 앞으로 농업의 위기가 더욱 가중되어 농협의 뿌리이자 존립 기반인 농협, 농촌의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고 했다. 이에 신후보는 조합원들이 중심이 되어 힘을 합치고 부단한 개혁과 혁신을 통한 미래의 우리 농촌과 농협을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길이 없으면 찾아서 가고 길을 찾아도 없으면 만들어 가기위해 밝힌 공약으로는 1)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 2)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지역 특색사업 집중 육성. 3)농업 지원자금 확보 및 농가 실익사업 추진. 4)가공사업 활성화로 농업 경영기반 구축. 5)지역 금융센터로 특화된 농협. 6)조합원 복지사업 확대. 7)내실있는 농협 경영 및 친절한 농협 만들기 등이다.


기호 2번 이종국, 현 조합장은 출마의 변을 통해 “그동안 조합원과 함께 경영 정상화에 최선을 다해 전국 최고의 농협에 주어지는 총화상과 지난 9월 국무총리상을 수상하였으며 전국 최초 59개마을 70대의 범죄감시 카메라를 설치하였다”고 밝히며 “다시 한번 신뢰와 믿음으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다면 일등 농협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1600억원의 살림살이, 85억원의 조합원 재산 검증받은 이종국에게 맡겨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공약으로는 1)경제사업의 원동력인 경영기반을 확고히 다지겠다. 2)웅양지점 경제사업장 건립. 3)농번기 마을 공동 급식희망 영농회 도우미 인건비 지급. 4)복지환원사업 확대실시. 5)사과 공동선별장 운영, 영농자재 백화점 운영. 6)농산물 판매 전문 세일즈맨 양성 등이다.


기호 3번 이진욱 농협이사는 출마의 변을 통해 “조합장은 농협의 대표이기전에 농민의 대표, 대변자가 되어야한다. 농민을 대변하는 진정한 일꾼으로서 소통속에 서로 신뢰하며 농민이 농협의 주인이 되는 농협을 만들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했다. 조합원들과의 약속을 지키고 건실한 농협을 만들기 위해 밝힌 공약으로는 1)조직과 인사관리 합리화. 2)책임 경영체제 및 성과관리 시스템 확립. 3)농업민의 서비스질의 향상 및 조합원과의 만남의 장 전개. 4)친환경 농산물 생산확대와 고품질 농산물 생산활동 전개 등이다.
이 후보는 마을의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고 지역민들을 섬기는 이장이기도 하며 농협이사로 직접 농사짓는 농민의 한사람으로서 농심을 가장 잘알수 있다고 자부하면서 경쟁력 있는 농협, 농민과 함께 상생하며 살맛나는 농촌건설에 앞장서는 조합장이 되겠다는 당찬 각오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기호 4번 박종주 전 상무는 출마의 변을 통해 “그동안 농협 근무를 통해 얻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조합원 권익신장과 북부농협의 발전을 위하여 더 큰 희생과 봉사를 하겠다는 확고한 신념으로 조합장 출마를 결심했으며 북부농협이 변하는 새로운 길을 만들고 조합원들이 새로운 욕구를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밝혔다. 또한 “농협 조합장은 권력을 얻는것도 아니며 직장을 얻는것도 아니라 조합원과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헌신하는 자리로 항상 낮은 자세로 더 큰 봉사를 다하겠다”고 했다.
박후보는 농협근무 29년 경력을 바탕으로 가장 조합원들의 마음을 잘 살피고 섬길 수 있는 참 일꾼임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근실하고 경쟁력 갖춘 농협 만들기에 온 열정을 쏟겠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