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성여중, 한겨레 학교 학생들을 만나다.

작성일: 2011-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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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 새터민 학교 전교자치회 학생들 혜성여중 방문

혜성여자중학교(교장 이형구)에 새터민 청소년 교육기관인 한겨레 중․고등학교 전교자치회 간부학생 8명이 지난 12월 16일 방문했다.
한겨레 중․고등학교는 북한에서 이주한 청소년들의 전문교육기관으로, 이날 방문은 학생들의 남한 사회 조기 적응과 통일 한국의 새 시대에 맞는 지도자로서의 소양을 갖추기 위한 간부 수련회의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한겨레 중․고등학교 학생들과의 만남으로 혜성여중 학생들은 북한 사회의 실상을 보다 생생하고 구체적으로 전해 들으며 북한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
이날 혜성여중 3학년에 재학 중인 한 학생은 ‘그저 매체로만 접할 수 있었던 북한에 대한 이야기를 실제로 듣게 되어 재미있으면서도 안타까운 마음이 많이 들었다. 앞으로 한민족으로서 북한에 대해 더 관심을 가질 것이다.’고 밝혔다.
그리고 대화의 시간과 더불어 ‘통일 조국에서의 우리들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학생들간 토론의 시간을 가져 민족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미래 통일사회에 대한 전망과 염원을 다지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