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수 보궐선거 출마예상자 난립에 거창 민심의 향방은?
작성일: 2004-08-24
한나라당 공천희망자 봇물을 이룬 가운데 무소속 출마 잇따라…
다가오는 10월30일 에 있을 군수보궐선거와 관련 한나라당 공천 희망자가 잇따르고 있다.
또한 공천을 이미 신청했거나 공천 희망자가 봇물을 이룬 가운데 최근들어 무소속 출마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한나라당 공천 희망자로는 김영길(5선.신원농협조합장), 김재휴(현.축협조합장), 강석진(한나라당 부대변인), 백신종(현.도의원), 안철우(거창볼링장대표), 신전규(전.군의회의장), 신현보(현.도의원), 전현옥(전.군의원)이고, 무소속 출마 변을 밝힌 사람은 이태헌(국제신문기자), 최용환(현.군의원) 등 이다.
이와함께 거창군수 보궐선거 한나라당 공천을 둘러싸고 높은 경쟁률 만큼이나 주민의 관심 또한 높은 상태로 각예비후보들은 한나라당 후보경선 과정에 모든 신경을 집중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중앙당차원에서 경선방식을 놓고 공식적인 입장을 유보하고 있어 경선주자들은 서로 눈치만 살피고 있는 실정이다.
일부 경선주자들은 중앙당의 방침과 상관없이 각자 자신이 경선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고 자평하며 출마를 선언하고 있는 가운데 무소속 후보들도 이에 뒤질세라 기자회견을 통해 속속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지난 12일 백신종도의원이 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한나라당 경선에 출마할 뜻을 공식선언 했고, 언론인 출신인 이태헌씨가 지난 17일 같은 장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무소속 후보로 출마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또한 일찌감치 무소속출마를 선언한 최용환 군의원을 비롯 자천타천으로 무소속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몇몇인사들도 공식적인 출마의 뜻은 밝히지 않고 있으나 꾸준히 출마의 뜻을 굽히지 않고 있다.
한나라당 후보경선이 끝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하면 각 후보에 대한 사전 검증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한나라당 경선 결과와 향후 군수보궐선거 선거판이 어떻게 짜여질 지의 여부에 관심이 집중 되고있다.
이형진 기자
hyeongj2@yaho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