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호 - '거.함.산 경제 활성화 책임지겠다'

작성일: 2011-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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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년 4월 11일 - 제19대 국회의원선거 ] 김창호 예비후보

중앙기업, 정치 폭넓은 경험... 친환경 거대기업 유치
특화된 관광, 교육, 청정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신 성장 동력 만들겠다.


Q.제19대 총선에 한나라당 예비후보자로 등록하셨는데 출마의 변을 말씀해 주십시오

A.지금 우리나라의 정치는 격동과 위기의 상태 입니다.정당정치의 붕괴라는 진단대로 여당은 비상대책위를 꾸려서 쇄신을 꾀하고 있고, 야당은 야권통합으로 국민의 기대치에 부응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런 혼란의 원인은 무엇때문일까요? 그것은 시대조류(시대정신)와 민심의 향방을 읽지 못하고 그것을 정책이나 정치행동에 반영하지 못했기 때문에 일어나는 결과입니다. 정치란 “제한된 물자와 가치를 공정하게 배분”하는 것이 주된 역할인데 민심과 시대가 요구하는 방향으로 물자와 가치가 배분되지 못하기 때문에 국민들이 등을 돌리고 있는 것입니다. 즉 지도자는 시대정신을 정확히 간파해야 합니다. 그럼 현재의 시대정신을 무엇일까요? 국민들은 예나 지금이나 “함포고복 含哺鼓腹”(등따시고 배부르다)입니다. 지금 한국은 그나마 대기업을 제외하고는, 당장 먹고 살기가 힘들고 미래에도 길이 보이지 않아 소위 빈곤과 분노가 결합한 앵그리(angry)시대입니다. 혁명이나 혁신은 대대로 살펴보면, 먹고살기 힘들 때 발생합니다. 이것 때문에 대중들의 정치불신이 나오는 것입니다. 원인은 절대적 빈곤이 아닌 사회양극화인 것입니다. 여기에서 정치의 해법이 나옵니다. 현재 시대정신이 요구하는 정치란 바로, 국민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가계와 중소기업 및 자영업자”위주의 물자와 가치의 배분이 필요한 것입니다.. 또한 정치인은, 이해관계가 복잡하고 미묘한 경제의 영역을 조정하려면 경제에 대한 안목과 통찰이 꼭, 필요하다고 강력히 주장 합니다. 또한 국민들은 이런 지도자를 선택해야 하는 것입니다. 저는 사회양극화의 간극을 좁히고, 민심의 향방이 원하는 곳으로 시대가치와 균등한 배분의 경제를 실현코자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Q.대기업의 임원, 경영학 박사이며 국회의장 공보수석을 두루 거치며 중앙의 기업과 정치를 경험 하셨는데 산청, 함양, 거창 지역에 대한 정책과 비젼을 말씀해 주십시오.

A.국회의원으로서 할 일을 두 가지로 나누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먼저 국회의원 개인으로 정책과 할 일을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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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로 지역구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거대기업의 유치입니다. 현재 산청, 함양, 거창 지역은 지역경제의 활성화 방책의 일환으로 농공단지. 산업단지를 개발하여 기업을 유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 가지 한계로 일자리창출과 인구유입 등에 만족할 만한 성과를 얻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저는 산업단지에 대기업 규모의 제조업을 유치하겠습니다. 그것도 관광과 교육도시, 청정도시에 걸맞게 무공해, 친환경적이고 최첨단 기업으로 말입니다. 저의 20년 기업경험을 접목해서 해 내겠습니다. 그러면 지역경제의 숙원인 인구 유입,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로 자연스럽게 시너지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것은 경제와 기업을 아는 김창호만 할 수 있는 일입니다. 대기업 재직 시 경기도 파주에, 필립스와 합작으로 20조 규모의 사업 단지를 유치하여 단숨에 파주라는 군사접경도시라는 위험도시를 일산에 버금가게 일으켜 세운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둘째로 귀농프로그램을 조직화, 체계화 하여 괄목한 성과를 내겠습니다.
우리 지역구는 지자체별로 인구유입과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귀농프로그램을 운영 중인데 아직은 체계적인 지원이 되지 않아 미흡하여 만족한 상태가 아닙니다. 지금 도시 거주인의 생활이 상당이 어려운 상황이라 이 제도를 체계적으로 잘 홍보하고 운영한다면 앞으로 상당한 성과를 낼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출향민 들에게 많이 홍보하고 각 지역 향우회 사무실에 홍보책자 및 상담센터를 설치하여 알리고 또한 고향의 다양한 수익사업에 대한 컨설팅(재배 작물과 선정과 투자금, 수익금, 보조금 등 전반적인 사업컨설팅), 정착지에 대한 정보 등을 제공한다면 더 나은 삶의 질을 찾는 사람들에게 충분히 매력을 가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셋째는 유교문화라는 테마로 관광자원을 벨트화하여 경제를 활성화 시키겠습니다.
산청, 함양, 거창은 예부터 유림의 고장이요 충효의 고장이며 선비의 고장입니다. 좌함양 우안동이라는 말이 회자될 정도로 양반도시 안동에 필적하는 유림의 본산이며 수많은 유림의 인물과 행적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얼핏 꼽아도 영남학파의 거두인 남명 조식선생, 홍의장군 곽재우 등 그의 제자들, 박지원, 정여창 등과 구한말 민족대표 34인의 하나로 유림계를 대표하는 곽면우 선생 등 셀 수 없는 인물과 종담서원, 청계서원, 남계서원, 덕천서원을 포함한 서원, 동호정. 거연정, 군자정, 농월정을 비롯한 정자, 덕유산 한옥학교 ,남명선생 유적지와 남명 기념관 등 많은 유적과 문화가 남아 있는데 이를 거,함,산 각 지자체와 연계하여 산청의 선비문화원, 남명기념관 등과 함양의 서원문화 관광 자원화 사업, 거창의 덕유산 한옥학교, 위천면의 황산마을 등을 벨트화해서 새롭게 개발하면 안동에 버금가는 관광 상품화 및 파생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봅니다. 이는 현대 도시인들의 피로를, 단순히 눈으로만 즐기는 관광이 아니라 육체와 정신에 같이 즐거움을 주는 훌륭한 자산이며 지역특성과도 부합한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은 개인이 아니라 국회의원으로서 지자체와 연계하여 처리할 정책과 비젼입니다.

첫째로 할 일은 예산 유치입니다
산청의 2013년 세계전통 의약 엑스포 개최와 함양~울산 고속도로,88고속도로 확장공사, 거창의 법조타운 조성공사, 지리산 케이블카 사업 등 이 모든 것을 뒷받침 하는 것은 역시 예산입니다. 저는 국회의장 공보수석을 비롯한 중앙정치 경험과 인맥으로 우리 지역구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예산확보를 자신합니다.

둘째로는 한미 FTA에 대한 준비와 극복입니다.
한미 FTA는 우리 지역구의 농.축산업에 상당한 타격이 불가피하므로 적극적으로는 농업의 특화 및 전문화로 활로를 개척하고 소극적으로는 피해보상으로 농축산을 연착시키는 역할을 하겠습니다.

셋째로는 개별지역구 사업들을 전체적으로 연결하여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또한 사업들간에 조화와 조정을 하는 일입니다. 예컨대 유교문화관광자원화 사업은 전체적으로 포괄하여 지역특성과 강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전체 사업으로 승화하여 시너지를 개발하고,지리산 케이블카나 신설도로 등은 조정자적인 역할을 잘 해나가는 것입니다.

Q.전국적으로 통합에 대한 논의 및 일부 지역에서는 가시화되고 있는 지점에 서부경남의 통합시 출범에 대한 견해를 밝혀 주십시오

A.2011년 11월에 한국 지방행정 연구원이 발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거창군민을 대상으로 한표본조사에 따르면 63%가 통합에 찬성하고 있으며 통합안으로는 거창. 함양, 합천 3개군 통합이 우선순위이고 2개 자치단체 통합시에는 함양, 거창의 통합을 선호한다 라고 밝혔습니다..
지방행정 체제개편은 주민들의 생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사안이므로 자치단체들 간의 생활권과 경제권, 역사성에 어느정도 동질감이 있어야 하며 또한 통합후에 “삶의 질이 개선”되어야 합니다. 산청, 함양, 거창이 올바른 통합인지, 합천, 함양, 거창이 바람직한지 혹은 지리산권 자치단체의 통합이 바람직한지, 또는 덕유산권 통합이 바람직한지 등등의 문제와 비교적 통합 성공사례로 언급되는 통합여수시(여수시, 여천시, 여천군 통합)의 사례와 최근 삐걱거리는 통합창원시의 사례 등을 면밀히 연구하여야 하며 충분한 주민 여론 수렴이라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봅니다. 서부 경남 통합시는 조심스러운 여러 가지 문제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꼭 이루어야 할 과제입니다. 통합이 되면 더 많은 예산이 배정되고 새로운 관공서가 들어서고 인구가 늘어남으로 경제가 살아날 것이고 그 효과가 교육, 문화, 의료 등 여러 분야로 퍼질 것입니다.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내겠습니다.

Q. 산청. 함양. 거창은 전형적인 농촌도시로 특화된 농업 정책 육성을 통한 지역 경제를 살릴수 있는 방안은 무엇입니까

A.산청.함양.거창의 주력 소득원이 농업입니다. 그동안 품목별로 특화와 전문화. 브랜드화. 유통구조 개선 등, 종합적으로 경쟁력을 강화하는 노력이 지자체 별로 진행되어가는 와중에 한미FTA가 국회에서 통과 되었습니다.

제가 국회의원으로서 할 일은 2가지 방향으로 정리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제도적으로 접근해야 하는 일있니다.
현재 정부는 한미FTA 통과 이후에 농어업, 축산 분야에 피해보전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데
피해보전 직불, 농업직불, 조건불리지역 직불.축산물 수급 안정 등의 피해보전대책에 주력하여
향후 예결위심위, 법안 개정 등에 만전을 기하여 우리지역구의 안전망 역활을 하여야 합니다.

둘째로는 농업 ,축산업,임업의 현장 경쟁력 강화입니다.
먼저 규모로서 대처하는 방안은 우리 지역구의 절대 다수를 차지하는 가족농의 규모를 키워야합니다. 즉 농지의 규모화, 과원의 규모화를 바탕한 시설 현대화로 경쟁력을 강화해야 합니다.
다음은 상품의 특화, 전문화이며 이에 수반한 브랜드화와 유통구조 개선을 통한 경쟁력 제고입니다. 비교우위에 있는 상품은 지속적인 지원을 하여 경쟁우위로 연결하고 비교열위 상품은 규모화, 집단화로 대응하며 경쟁력이 없는 상품은 과감히 업종 전환을 시켜야 합니다. 그리고 브랜드를 통한 인지도제고 및 부가가치를 올리며 복잡한 유통구조를 지속적으로 끌어 개선하여 경쟁력을 높이는 것입니다.
저는 한미FTA뿐만 아니라 한칠레FTA,한호주FTA,한캐나다FTA등의 농축산업 강국들과 경쟁하려면 이 분야에 상당한 타격이 예상되므로 산청,함양,거창의 공동 대책위를 만들어서 대처해야 한다고 봅니다. 농.축.임업은 과거에는 1차 산업으로 부가가치가 떨어지는 분야로 치부되었으나 앞으로는 6세대산업이라는 블루오션으로 잘하면 자리매김이 가능한 산업입니다. “거함산 비상 농업 대책위원회”를 만들어서 FTA라는 파고를 넘고 6세대 산업분야로 이끌겠습니다.


Q.끝으로 지역민들에게 당부 드리고 싶은 말씀을 해 주십시오

A.사랑하는 산청,함양,거창 지역민 여러분. 우리 지역을 바꾸려면 인물이 바뀌어야 합니다. 그 인물에는 어떤 시대정신이 들어있고 시대를 어떻게 통찰하는지가 중요한 것입니다. 또 시대를 통찰하는 안목이 구비되었더라도 이를 실천해나가는 추진력과 경제경험을 필요로 합니다. 저 김창호는 무엇보다 20년이라는 기업경험에 경영학박사라는 지적인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또한 이를 성취할 수 있는 한나라당 부대변인. 제17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자문위원. 국회의장 공보수석 등으로 중앙장치의 경험과 풍부한 인적 네트웍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 거.함.산에는 경제를 다뤄본 실전경험과 이를 뒷받침하는 중앙정치 인적 네트웍을 겸비한 사람이 필요합니다.

존경하는 거.함.산 지역민 여러분

저는 대기업에 근무시에, 군사접경도시인 파주에 필립스와 합작하여 20조원이라는 거대 프로젝트를 성사시킨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파주는 이 프로젝트 하나로 지역가치가 일산 신도시에 버금가게 올랐으며 2만5천명 이상의 인구유입과 신규 일자리를 만들어냈습니다. 지금 우리 지역구에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입니까? 바로 인구 유입에 의한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는 것 아닙니까? 이러면 교육도, 문화도. 의료도 더불어 예산도, 모든 것이 바뀝니다.
시대정신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정치에도 작지만 뚜렷한 파문을 일으키고 거함산 지역에도 새로운 경제의 훈풍을 불어 넣을수 있는 사람. 뚝심과 강한 추진력으로 지역에 변화를 일으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