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상시고용인력센터, 농촌일손부족 해소한다

작성일: 2012-01-09

농 작업 참여자에게 다양한 지원으로 300명 일자리 창출

거창군(군수 이홍기) 상시고용인력센터는 농촌인력난을 체계적으로 해소해 농가소득을 향상시키고, 농 작업 참여자에게 연중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1월 한 달 동안을 농작업 참여 모집기간으로 한다고 밝혔다.

농 작업 구인 대상으로는 과수, 시설재배, 오미자, 양파 등 수작업으로 경작하는 농가와 농산물을 가공 포장하는 작업장, 영농조합, 작목반이면 누구나 농작업 인력 신청을 할 수 있다.

구직 대상으로는 거창군에 주소를 둔 70세 미만으로 건강한 분, 영농경험을 쌓아 귀농을 희망하는 분 등 농 작업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기존에 농작업 참여를 신청한 사람도 다시 신청해야 하며, 공공부문 일자리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도 농작업 참여 실적에 따라 가점을 주어 우선 선발함으로 모집기간 중에 신청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읍면사무소 방문 시에는 일손부족 시기, 필요인력, 작업내용, 인건비, 농작업 경험과 경력, 근로의지, 주소, 연령, 연락처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신분증을 지참하고 직접 방문해 신청해야만 참여가 가능하다.

인력지원을 요청할 경우에는 작업 2~3일 전 상시고용인력센터(☎940-1919)에 전화로 신청하면 작업내용에 적합한 인력을 알선해 농가의 만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면서 3월경부터 신청해 줄 것을 요청했다.

지원내용으로는 농 작업 참여를 권장하기 위해 참여자들에게 재해보험 가입, 출퇴근 비용 일부지원, 안전용품을 지급할 예정이며 출퇴근 비용은 점차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거창군에서는 고령화에 따른 농촌일손 부족을 해소해 앞서 가는 복지농촌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영농과 관련된 농가와 단체, 농작업 희망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