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위-공천 후보자 공모를 실시
작성일: 2012-01-30
한나라당 공추위 2월 10일까지 접수를 완료
한나라당-미래희망연대, 2월2일 합당... 보수연합 신호탄
한나라당 거·함·산지역구 선출직들이 탈당후 무소속 출마한 전력 문제삼아 해당 행위자라 입당 반대서명 정치쇼
꼴불견 연출?~ 재입당 및 공천 배제는 선거법 위반으로 금고이상 형, 성범죄자, 병역비리.부동산투기자등이 제외
한나라당은 2월 3일 상임전국위원회와 전국위원회를 잇달아 열어 당명과 당 로고 변경을 최종 확정한 후 본격적인 공천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나라당은 공심위 구성이 완료되는대로 공천 후보자 공모를 실시, 2월 10일까지 접수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공천 접수가 완료되면 접수자들과 비대위 인재영입분과과 추천한 인사들이 함께 공심위 검증을 받게 된다.
당 비대위는 여론조사를 통해 상대 후보와의 경쟁력(50%), 교체지수(50%)를 평가해 현역 의원중 25%(38명)를 공천에서 원천 배제한다는 방침을 이미 세워놨다.
이달 말까지로 예정된 전국 당협 당무감사의 결과와 여의도 연구소가 진행중인 지역별 여론조사도 공천심사의 기초자료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당 사무처는 오는 16일부터 이달 말까지 보름간 전국 245개 당원협의회(이하 당협)에 대한 당무감사를 실시한다.
정량적·계량적 평가를 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공천과 관련한 결정적 자료로 사용될 수 없다는게 당의 입장이지만, 총선 공천을 앞두고 각 지역구별로 현역 국회의원과 당협위원장의 성적표를 매긴다는 점에서 공천과 불가분의 관계가 예상된다.
감사 결과가 권영세 사무총장은 물론 비상대책위원회에도 보고될 예정이라는 점도 이같은 전망에 힘을 싣는다.
당무감사에서는 ▲당협의 선거준비 상황 ▲당협위원장들의 지역관리 실태 ▲현역의원을 포함한 당협위원장의 평판도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된다.
특히 평판도의 경우에는 여론조사, 시장(市場) 등 바닥 민심 평가, 언론보도 평가, 여론주도층 면담 평가, 당원 자체 평가 등 다양한 평가를 활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4일부터 공천개혁 분과위는 이밖에 ▲비례대표 공천의 기준과 절차 ▲당규에 명시된 11개 항목의 공천후보자 부적격 기준의 보완 ▲ 공천심사시 가점 기준 등도 보다 상세히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다. 지난 30일 박비대위원장은 라디오 정강정책 연설을 통해 공천시 도덕성 기준에 대해서는 성범죄, 탈세, 병역비리, 부동산투기 등 국민정서에 어긋나는 범죄를 저질렀던 사람은 아예 공천 대상이 되지 못하도록 도덕성 기준을 더 강화한 후 그 원칙을 확실히 실천해낼 것"이라고 역설했다.
한나라당-미래희망연대, 1월달 말까지 합당 절차 밟아 2월2일 합당 완료된다.
비상대책위에서는 당명 변경과 공심위가 구성되고 나면 국회의원 출마자들의 일괄 입당으로 공정한 경선을 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거·함·산에서 제기된 탈당후 무소속 출마로 해당 행위자라 입당이 어렵다고 하는것은 억측이고 재입당 및 공천 배제는 선거법 위반으로 금고이상 형, 성범죄자, 병역비리, 부동산투기자 등이 제외 될 것으로 보인다.
거·함·산, 현 국회의원은 선거법 관련 80만원 벌금 사실이 있다.
한나라당 거·함·산지구당은 모국회의원 예비후보자의 입당에 대해 선출직들에게 입당 반대 서명을 받는등 과잉 대응을 하는 물의을 빚고 있다.
향후 비대위에서 공천 희망자들에 대해 하자가 없을 경우 일괄입당 승인이 이루어질 전망이 우세하다.
거창의 모씨도 지난해 한나라당 평당원으로 거창 지구당 입당 하려다 냉대를 당한후 타지역에 주소를 옮겨 입당 하는등 거창지구당을 통한 한나라당 입당의 길이 너무 철옹성이란 주장도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