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생명을 살리는 기적의 5분 ”

거창군(군수 이홍기) 보건소는 지난 27일 보건소 내 건강증진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가졌다.

응급의학과 전문의(최봉학)의 특강으로 2시간여 동안 진행된 이번 교육은 응급처치 시청각 교육을 포함한 전문 이론 교육과 응급환자에 대한 심폐소생술(CPR), 공공보건 의료기관에 의무적으로 구비돼야하는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 등 직접 실습 교육이 병행 돼 상세하고 전문적인 강의가 이뤄졌다.

심폐소생술은(CPR-CardioPulmonary Resuscitation)은 일시적으로 심폐기능부전 상태에 빠진 환자의 생명을 소생시키는 기초적인 의료기술로 응급 환자 발생 후 5분 이내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면 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확률이 3배 이상 높아진다.

2012년 신규시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은 급증하는 응급질환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초등학생 이상 전 군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전문 교육을 제공하고, 응급구조사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다음 달 부터는 거창군민을 대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교육을 희망하는 단체(40인 정도)는 거창군 보건소 예방의약담당(☎940-8334)으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