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방위예산 122백만원 확정 및 학교폭력 근절대책 강구
작성일: 2012-02-09
- 거창군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
거창군통합방위협의회(의장 이홍기)는 지난 7일 군청 상황실에서 이홍기 군수를 비롯한 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도 1/4분기 거창군통합방위협의회를 가졌다.
재난관리과장은 통합방위협의회 운영보고에서 2011년 결산 및 2012년 예산안을 설명하고 2011년은 포괄 안보사항에 부합된 지역방위태세를 위한 민·관·군·경의 유기적인 협조태세를 확립한 한해였다고 결과보고 했다.
이 자리에서 이홍기 의장은 남북관계나 세계 여러 나라와의 대외관계가 시시각각 변하고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는 등 안보 상황에 있어서도 지역방위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제8962부대6대대(대대장 김지형)는 향방작전 지원, 예비군 교육훈련지원, 예비군 중대 운영 등 2012년도 통합방위협의회 운영비가 내실 있고 알차게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거창군은 이와는 별도로 예비군면대사무실 환경개선 및 예비군식당 리모델링 사업 등 5천3백만원을 예비군육성지원사업으로 지원키로 하는 등 지속적인 민·관·군·경의 유기적인 협조태세를 확립해 지역안보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이날 회의는 요즘 한창 이슈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에 대해서도 민·관·군·경 할 것 없이 전 군민이 관심을 가지고 교육도시 거창의 이미지를 살려 나가자고 뜻을 같이했으며. 한 위원은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서는 관내 학교 전 학생을 대상으로 경찰관과 학생들과의 전담 연락체계를 구축하는 방안도 좋은 방법이 되지 않을까 하는 제안을 하기도 하는 등 열띤 학교폭력 근절에 대한 논의가 있었으며, 거창군의 역점시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아림1004운동에도 다 같이 참여하기로 협의했다.
한편 통합방위협의회 위원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거창군협의회 표계수 회장은 지난해 구제역 확산방지 및 각종 재난 예방활동에 투입되는 군·경 장병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하며, 각종 재난발생 시 비상지원품으로 써달라며 라면 100박스(2백1십6만원상당)를 기탁하는 등 지역방위에 대한 각별한 관심에 박수를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