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청소년극교육서비스” 보건복지부 공모사업 선정

작성일: 2012-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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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미술, 무용 등 다양한 예술프로그램 운영

거창군(군수이홍기)은 보건복지부에서 공모한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에 선정돼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전국에서 유일하게 아동청소년 극교육서비스 사업을 하게 됐다.

아동․청소년극교육서비스는 저소득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문화예술의 전문교육 기회를 제공해, 소득격차로 인한 문화향수권의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한 교육으로 거창군에 거주하는 저소득학생으로서 서비스를 희망하는 아동은 해당 읍․면 사무소에 신청하면 교육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이 사업은 국비1억3천7백만원을 지원받아 (사)경남예술교육경영센터에 교육을 위탁해 주2회 2시간씩 15~20명의 반별 학생들에게 연극, 미술, 무용 등의 다양한 예술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연3회 공연관람 및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지난해에는 7개반 총 104명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지난 1월에 위천면 모동리에 있는 ‘장미극장’에서 학부모들을 모시고 연극제작발표회 및 미술작품 전시회를 가지는 등 학생들에게 예술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재능발견 및 개발의 기회를 가졌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거창군 학생들에게 연기, 음악, 무용, 공연관람 등 다양한 예술 및 정서체험학습을 통해 성취감과 협동심, 사회성, 표현력 등을 길러 주게 돼 소득격차로 인해 상대적으로 문화예술 등의 전문교육 기회를 제공받기 어려운 저 소득층 학생에게 문화향수권의 불평등 해소의 기회를 마련하게 되는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받게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