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승 제53호 “거창 수승대”를 넓히다!
작성일: 2012-02-09
- “거창 수승대” 명승 지정구역 확대 -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53호인 “거창 수승대”의 지정구역이 확대 조정돼 2012년 2월 8일자 관보에 고시되므로 문화재적 가치를 넓히게 됐다.
이번 지정구역 확대의 배경에는 기존 지정구역이 거북바위 및 솔섬을 중심으로 한 하천구간(7,396㎡)에 한정돼 있던 것을, 도 지정문화재 제423호 요수정과 고 건축물인 함양재를 포함한 주변 소나무숲 일대, 상부의 자고암을 포함하는 구역으로 지정(34,982㎡)해 명승지로써의 가치를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거창군은 명승 수승대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해 명승에 어울리는 원형보존 및 복원과 자연과 하나 되는 친환경적 관광지로 개발해 사계절관광지로 거듭나게 할 계획이다.
주변의 수려한 경관과 맑은 계곡을 낀 명승 “거창 수승대”는 매년 ‘거창국제연극제’를 개최하는 거창의 주요 관광지로서, 문화재적 가치 보존과 관광지로써의 개발의 미를 적절히 조화해 국가적 명소로 발돋움하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