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현역 25% 배제·공천신청자 여론조사

작성일: 2012-02-23

강석진, 김기범, 신성범, 양동인, 전종학 거함산 5배수 압축
20%p이상 앞선 1위 후보확정… 25%탈락의원 명단 비공개

강석진 예비후보 여론 상승세속 입당…
현역의원 공천 배제냐? 경선이냐? 갈림길


4.11총선 공천신청자 면접 심사중인 새누리당은 22일부터 부산·울산·경남 지역민을 상대로 여론조사에 들어갔다. 당 사무처에서는 이를 위해 공추위에서 지난 21일 면접심사를 통해 3~5배수로 압축된 후보군을 여론조사기관에 넘겼다.
거함산이 경우 강석진, 김기범, 신성범, 양동인, 전종학 5배수로 압축, 1:1면접 여론조사로 실시되고 있다.
여론조사에서는 이번 총선에서 ▶현역의원을 다시 선출할 것인지(교체지수) ▶현역의원 및 공천신청자들 중에서 누구를 선호하는지(당내 경쟁력)를 문항이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새누리당 후보와 야당후보 가운데 누구를 선택할지 (당외 경쟁력), 새누리당 지지도 질문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새누리당 공추위는 이번 여론조사는 하위현역의원 25% 배제를 겸해 공천신청자를 걸러내는 자료로 활용된다고했다. 배제되는 현역의원 25% 명단은 별도로 공개 하지 않을 방침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은 선거구별로 1위 후보자의 20%p 이상의 월등한지지율로 2위 후보자를 앞설 경우 1위 후보자의 공천을 확정할 계획이다. 하지만 1~2위간 지지율 격차가 20%미만이면 선거구별로 국민참여경선에 붙여 공천자를 정하기로 했다.
국민 참여경선은 여론조사 경선과 1천 500명 (당원20% 국민80%)의 선거인단이 직접 투표소에서 와서 투표하는 투표소 경선으로 나뉜다. 당안팎에서 20일안에 후보를 확정해야 하는 일정상 대부분 여론조사로 확정되고 투표소 경선은 경합지역 전국에서 10~15곳 정도에 그칠 전망이 우세하다.
이번주 중 단수후보, 월등후보를 중심으로 공천이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9일 강석진 예비후보의 예정된 입당으로 거함산지역에 공천경쟁이 가열되며 현역의원의 공천배제냐? 경선이냐? 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22일 현재 거·함·산 지역구의 공천신청자 중 5배수로 압축된 후보군으로 실시된 1:1면접 여론조사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현실이다.
오는 27~28일쯤 거함산지역의 새누리당 공천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보여지고 있는 가운데 여론조사 1~2위간 격차가 클 경우 당수후보 확정, 또는 커지 않을 경우 2배수 여론경선이 될 것이란 전망이 조심스레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