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2013년도 농림사업 1,462억원 예산 신

작성일: 2012-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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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 신청 보다 941억 늘어, 농촌 활력 증진 기대 -

거창군(군수 이홍기)은 지난 21일 거창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약칭 농정심의회)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2013년도 농림사업 예산 신청을 총70개 사업 1,462억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2013년도 농림사업은 지난 1월 2일부터 군청, 읍면, 농업관련 기관 등을 통해 농업인과 농업인단체로부터 사업신청을 접수하고, 4개 분과 심의위원회의 사전심의를 거쳐 이날 예산신청을 확정 의결했다.

이번 신청은 농업인 또는 단체가 자율적으로 선택해 책임지는 자율사업이 43개 사업 522억원, 거창군이 공공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공공사업 27개 사업 940억원 신청이 주요내용이다.

이는 2012년도에 신청된 521억원에 비해 941억원이 증가(11년 대비 280%증)된 것으로 FTA 확대로 인한 농․축산물 수입개방 등 농촌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거창군 농업․농촌분야에 활력 증진의 촉매가 될 예정이다.

2013년도 농림사업 예산이 확정되기까지는 앞으로도 많은 과정들이 남아 있어 신청된 예산이 전액 확정돼 거창군 농업분야에 활력촉매가 되도록 거창군은 물론 관련기관의 지속적인 예산확보에 대한 노력과 관심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