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일(금) 오전 11시 거창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3월 1일자로 부임한 제 25대 거창교육지원청 박두립 교육장(59)의 취임식이 열렸다.

“봄비는 기온을 상승시키고 농사에 큰 도움을 주는 고마운 존재인데 봄비가 촉촉이 내리는 날 부임을 하게 되어 거창교육의 큰 발전에 대한 길조인 것 같다”며 취임사의 서두를 열었다.

거창교육의 발전이 곧 거창군 발전의 원동력이라는 신념으로 창의인재 육성에 전력을 다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으며, 창의성 함양을 위한 기초와 기본교육의 충실, 바른 품성을 지닌 사람다운 사람교육을 위해 체험중심의 인성교육, 친환경의 건강교육 실현, 독서교육 강화를 강조하였다. 끝으로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원활한 소통과 일선 교장선생님들의 교육력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지원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박두립 신임교육장은 진주교육청 장학사, 진주 신안초등학교 교감, 사천 완사초등학교 교장, 고성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등을 역임하면서 2세 교육에 노력해 오시다가, 이번 인사에서 경남의 2명뿐인 여성교육장 중 한 분으로 임명됨으로써 장차 명품교육도시인 거창교육발전에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