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에 출간될 중학교 미술교과서(교학사)에 거창출신 김성태씨 작품 실려

작성일: 2012-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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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에 출간될 중학교 미술교과서(교학사)에 거창출신 김성태씨의 작품 <눈길>이 실린다.
정식 교과서에 현존 작가의 작품이 실리는 것은 극히 드문 일로 거창의 자랑이 아닐 수 없다.
<눈길>은 작가가 2008년도 개인전 때 선보인 작품으로 故 이청준 선생의 소설 <눈길>에 나오는 내용을 옮겨 쓴 작품이다. 작가는 작품말미에 고인의 영결식 다음날인 이천팔년 팔월삼일에 썼다고 기록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이 작품이 주목을 받은 이유는 작품의 형식이나 짜임새가 흥미로워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싣고자 한다는 게 교학사 편집부측의 설명이다.
장천 김성태 작가는 거창에서 태어나 거창대성고등학교(22회)를 졸업하고, 원광대학교 서예과를 나와 동국대학교 미술사학과를 석사 졸업했으며,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를 거쳐 현재 KBS아트비전에서 그래픽디자이너로 근무하고 있다.
그는 개인전 및 단체전을 이미 100여 회 이상 개최한 왕성한 작가로서 금강산 신계사 현판 및 상량문과 불교중앙박물관, 상해엑스포 한국기업관 멀티미디어타워 등을 휘호하였으며, KBS TV소설 복희누나, 현장르포 동행, 영상앨범 산, 전설의 고향 등 수많은 방송타이틀을 휘호했다.
작가의 작품이 궁금하신 분들은 그의 홈페이지(www.kbstitle.co.kr)를 들어가 보면 도움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