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녹색농업대학 새내기 힘찬 출발 !
작성일: 2012-03-08
사과, 딸기 대학생 72명 입학
거창군(군수 이홍기)은 지난 7일 거점APC 유통센터에서 2012년도 거창 녹색농업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 날 입학행사에는 학장인 거창군수를 비롯한 이근도 농협군지부장, 사과대학동창회(제1.2.3기) 회장과 딸기대학 1기 동창회장, 농업단체 회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입학식을 빛냈다.
거창 녹색농업대학은 2009년도부터 시작한 사과대학의 연속적인 교육으로 금년에 4년차에 접어들어 사과와 딸기에 대한 심도 있는 교육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해가 갈수록 지원자가 늘고 농업대학에 대한 관심과 열의가 더해가면서 2012년도 새내기 신입생은 모두 72명으로 어느 해 보다 많은 인원을 선발했지만 희망자 모두 입학하지는 못했다.
앞으로도 거창군은 품목별 요청교육 등을 통한 농업인의 수준에 맞는 맞춤교육을 계속 할 것이며 농업인의 수요에 따라 농업대학 과정도 추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금년도 신입생은 사과반이 41명, 딸기반이 31명으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씩 교육을 할 예정이며, 생산기술 뿐만 아니라 유통, 마케팅 등 다양한 과목을 현장견학, 실습을 병행한 질 높은 교육으로 거창군 농업발전에도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입학식후에는 한국벤처농업대학 전준일 교수의 “미래농업 대비 희망 창조농업 전략”에 대한 특강이 있어 1년여의 과정을 준비하는 신입생들에게 유익한 교육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