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훈련의 메카, 거창군 스포츠파크

작성일: 2012-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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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5일과 7일, 9일 거창군 스포츠파크 주경기장에서는 연변장백호랑이축구단(감독 정상용, 이하 연변FC)의 시합경기가 열려 봄비와 꽃샘추위에도 불구하고 열기 가득한 축구를 관람할 수 있었다.

연변FC는 중국프로축구리그에서 우리동포로 이뤄진 연변자치구의 프로축구단으로 창단 초부터 중국 자신성의 최강팀으로 그동안 40여명의 중국대표선수를 배출한 우수한 팀으로 지난 2월 29일부터 3월 12일까지 거창군 스포츠파크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훈련 초반 연일 비가 와 실내 전문 트레이닝실에서 훈련을 했고, 3월 5일은 창원시청팀과 우중 경기를 펼쳤지만 축구에 대한 열기가 가득 찼으며, 7일은 경운대와 9일은 동의대와 경기를 펼쳐 모두 승리를 해 상당한 실력을 뽐냈으며, 13일 상하이로 이동해 곧바로 프로경기를 가질 것이라고 한다.

그동안 거창군(군수 이홍기)은 전지훈련의 메카로서 연변FC뿐만 아니라 양산시청 배구단, 수원시청 남․여 탁구단, 인하대학교 탁구단, 안산시청 탁구단, 에바다학교 탁구단 등 국내․외 스포츠팀의 전지훈련을 유치했다.

이에 거창군은 전지훈련팀의 쾌적한 훈련을 위해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했고 깨끗한 환경과 전문체육시설 등 거창군의 지원이 역량향상에 도움을 주었다는 평가다.

앞으로, 거창군은 전지훈련뿐만 아니라, 한국패러글라이딩 국가대표 선발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생활체육 탁구대회, 전국배드민턴 가족축제 국민생활체육 전국 길거리 농구대회 등 각종 체육대회를 유치해 스포츠 메카로써의 거창군의 브랜드 이미지를 확고히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