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도시 거창, 토요프로그램 활성화 계획 발표
작성일: 2012-03-15
- 이용인원 1일 최대 5,000명, 연인원 15만명 정도 기대 -
거창군(군수 이홍기)은 주5일 수업제의 전면 시행에 따라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과 교육도시로서의 위상 제고를 위한 “토요프로그램 운영 활성화 계획”을 수립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요프로그램 운영 활성화 계획은 ▴건전한 여가활용 및 체험강화 ▴자기주도적 학습풍토 조성 ▴자원봉사프로그램 ▴자기계발·인성프로그램 ▴토요 돌봄교육 강화 등 5개 분야 19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스포츠파크, 교육문화센터, 도서관, 박물관 등 군내에 소재한 문화·체육시설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함으로써 학생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학교에서 추진이 미흡한 사항에 대해서는 연계,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건전한 여가활용을 위한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스포츠파크에서 9개 종목의 체육프로그램, 문화센터의 휴일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무료 시네마 극장, 한마음도서관의 휴업강좌를 들 수 있으며, 이와 함께 화목한 가족공동체 형성을 위한 가족 봉사활동프로그램도 전개하게 된다.
거창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토요프로그램 활성화를 통해 1일 최대 5,000여명, 연인원 15만명이 프로그램에 참여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현재 건립 중인 청소년수련관 및 국민여가 캠핑장을 포함해 우주체험 과학관, 목재문화 체험장 등 체험인프라 확충이 완료될 시점에는 청소년을 위한 더욱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해 명실상부한 최고의 교육도시로 발돋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조치로 주5일 수업제 전면시행에 따른 사교육비 증가 등 부작용을 예방해 나가고,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학생들이 주2일의 여가시간을 신나고 재미있게 놀면서 배우는 시간으로 활용 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