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상공)인의 날 행사 개최로 '氣UP'살리기

작성일: 2012-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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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군수 이홍기)은 지난 21일 가조면 우두산 일원에서 거창군상공협의회 등 관내 기업인, 상공인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기진작과 자긍심 고취, 상호간 교류증진을 위한 기업(상공)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발명의 날·중소기업의 날·계량의 날·전기의 날·상공인의 날을 ‘상공의 날’로 통합해 운영되고 있는 정부기념일의 일환으로 이뤄졌으며, 거창군은 가조 고견사와 의상봉까지 자연정화활동을 겸한 등반을 하고 하산 후 기업인 상호간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예비)사회적기업 대표들도 참석해, 주는 것이 아닌 함께하는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1社1사회적기업 결연을 위한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시 이홍기 거창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를 이끌어 주고 있는 기업인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거창일반산업단지, 승강기전문농공단지 조성으로 거창군 경제활성화를 위한 큰 기틀을 마련하고 있음을 강조하고 기업하기 좋은 지역을 만들어 기업(상공)인의 ‘氣UP살리기’와 ‘기업이 사랑받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우리 기업인들이 지역경제를 살리는 든든한 받침돌이 돼 줄 것을 당부했다.

참석자를 대표해 최학영 거창군상공협의회 회장은 ‘상공인이 하나 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어 감사하며, 우리가 하나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인들도 이구동성으로 날씨도 좋고, 기업인을 위한 격려의 장이 된 것 같아 정말 뜻 깊은 행사였으며,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요구했다.

거창군은 서울우유협동조합, 대상F&F, 홍덕STC 등 120여개의 기업과 1,800여명의 근로자가 일하고 있으며, 올해 처음 가진 기업인의 날 행사로 기업인 상호간 정보교류와 소통, 화합을 도모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