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16일은 기부 천사가 되는 날

작성일: 2012-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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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민.관협의체 ‘10원의 기적’ 모금활동 전개-

거창군 민·관협의체는 기부문화 확산과 활용되지 않는 10원짜리 동전으로 기적을 이루어 보자는 취지에서 2008년 5월부터 지금까지 매월 16일이면 ‘10원의 기적’ 모금활동을 추진해오고 있다.

지난 16일 모금은 올해 처음으로 전개된 활동으로 거창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와 연계해 학교폭력예방 홍보물 등을 배부하며 모금활동을 진행했으며, 특히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장애아동들이 손수 만든 수공예품(비누, 방향제)을 지역주민들에게 나눠주며 센터활동사항 등을 홍보했다.
이날 모금활동에는 10원의 기적 모금액의 첫 수혜자로 시각장애아동을 지원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시각 장애인협의회 이정식 회장이 직접 행사장에 나와 모금활동에 동참했으며, 아울러 많은 분들이 기부천사가 되어 총 123,060원이 모금됐다.
벌써 4년차에 접어든 모금활동은 지역 내에서도 자리를 잡아 주변 상가에서 모금 활동 일을 기억하고 동전을 갖다 주시는 분들, 은행 일을 보시러 나왔다가 무심히 지나치지 않고 기부하고 가시는 분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올해부터는 좀 더 적극적인 모금활동을 위해 “찾아가는 10원의 기적”활동, 기업연계 등 다양한 방법으로 모금운동을 펼쳐 기부문화 인식개선 활동에 주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