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함양,거창 지역구 모 국회의원 후보 욕설 논란 일파만파 확산

작성일: 2012-04-02

취중망언? 취중진담? 술만 먹으면 욕설 상습적인가?
막판 선거전 정당 공천자 자질론 시비 도마에 올라.....

지난 2일자 도내일간지에 ‘지난달 29일 산청·함양·거창 선거구에서 거창소재 한 식당을 찾은 4.11총선 국회의원 후보 모씨가 언어폭력을 행사 했다는 주장이 카카오톡 등을 통해 전파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내용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저녁 모 후보자가 술에 취해 인사차 방문한 거창 소재 모 식당에서 손님들에게 거만하고 건성으로 인사하자 식당주인이 ‘득표를 할려면 진정성 있게 인사해야지’ 라고 한것에 대해 ‘X같은 소리하네, 두고보자’라는 등 언어 폭력을 행사 했다는 것이다.
이를 지켜본 사람이 황당..... 이번 선거 자질 도덕성 검증 철저히 해야 될것같다고 했다.

이에 대해 후보자측은 “저녁시간 사무실에서 회의를 마치고 찾은 식당”이라 “원래 목소리가 좀 큰 것 정도지.... 내용이 지나치다”고 강조했다는 것이다.

또한 지난 3일 거창의 모 주간지에서도 식당을 나와 차를 타고 떠나면서도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했으며 식당 여주인은 이일과 관련 사과는 커녕 오히려 많은 사람들이 나서서 없었던 일로 하자며 협박성 회유를 강요하고 있다며 분을 참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정당 공천자인 모 국회의원 후보는 지난달 수승대서 개최된 고로쇠 축제행사장에서 술이 취한채 단상에 올라 “여러분 오줌이 싸고 싶습니다”라며 안하무인격 발언을 하여 많은 군민들을 실망시켰다고 전했다.

함께 보도된 만평에서는 “공천되니 무서울게 없구나!” 풍자가 요즘 한창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식당에 있었던 모 단체 A씨는 ‘모씨 똘마니 XX들’이란 소리를 듣고 취중에 실수하거니 했는데 밖에서 재차 폭언을 했다는 소리에 분을 참지 못하고 있다.

지난달 고로쇠 축제에 참여한 B씨는 술이취해서 국회의원 예비후보자들이 많이 나온 것에 대해서는 “X같은 XX들이 깜도 안되는 것들이...” 횡설수설하며 욕을 입에 달고 사는 듯 했다고 전했다.

이와같은 모국회의원 후보의 삐뚤어진 행보는 취중망언?을 넘어 취중진담? 술만 먹으면 상습적으로 욕설을 하는 것은 아닌지? 욕설 파문이 일파만파로 확산되며 자질론 검증이 도마위에 오르며 막판 선거전이 혼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