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신성범 후보 재선 성공

작성일: 2012-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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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총선 산청·함양·거창 지역구
KBS, MBC, SBS 방송3사 출구조사 49.6%로 1위
신성범(새) 46.2%, 강석진(무) 28.7%, 권문상(진) 16.5%로 나타나


4.11총선에서 산청·함양·거창지역구 새누리당 신성범 후보가 당선되었다.
지난 11일 투표가 마감되는 6시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신성범(새) 49.6%, 강석진(무) 27.9%로 신 후보의 당선이 기정 사실화 되었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6시까지 진행된 선거에서 거창군은 51.463명의 유권자 중 33,411명이 투표를 실시해 전국 평균(54.3%)보다 10% 높은 64.9%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함양군은 34,770명의 유권자 중 18,858(61.3%)명이 투표에 참여해 예상보다 높은 투표율로 인해 선거 결과를 예측하기 힘들다는 분석이 나왔으나 방송 3사 출구결과가 발표되자 역시 새누리당 공천으로 영남권이 텃밭임이 증명되었다. 공천=당선이라는 등식 성립에는 한치의 변화가 없었다.
신 후보는 막판 터진 막말파문으로 곤혹을 치루기도 했지만 선거에는 파급효과가 미미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저녁 10시 30분경 99.98%가 개표된 상황에서 신성범(새) 후보가 46.2%로 당선을 확정지었다. 2위인 강석진(무) 후보에게 17.5%를 앞서며 여유있는 승리를 거두었다.

하지만 권력형 기득권 싸움으로 갈라진 민심을 수습하고 하나된 거함산의 미래를 설계해 나가야 할 막중한 책임을 지게 되었다.
신 후보는 재선의 힘을 보여주겠다는 각오가 헛 구호가 아니라 제대로 된·진실 된 구호이기를 지역민들은 바라고 있다.

한편, 당선이 된 신성범 후보는 거창보다 함양, 산청에서 압도적 지지를 받으며 새누리당의 강세가 확인 되었다.

통합진보당 권문상 후보는 방송3사 출구조사에서 16%대를 예상했고, 예상대로 16.5%대를 득표하며 작은 성공을 거뒀다는 평가가 나왔다.

하지만 강석진(무) 후보는 당초 35%대를 예상했으나 28.7%대에 그치며 막판 김창호 후보와의 단일화 실패가 악재가 되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새누리당 산청·함양·거창 신성범 당선소감>

“더 열심히 뛰겠습니다”

군민들의 믿음과 성원에 힘입어 당선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안정속에 변화를 원하는 다수 국민의 민심이 저 신성범과 새누리당을 선택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산청·함양·거창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이 모아주신 뜻을 잘 새겨 더 힘 있는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습니다.

19대 국회의 중요한 과제로 정부, 국회, 농업인 협의체를 만들어 FTA 비준으로 인한 농업 분야 피해보전대책이 잘 이행되고 있는지 철저히 점검할 계획입니다.

올해 12월에 있을 대통령 선거에서 반드시 새누리당이 승리하여 합리적 보수 세력이 재집권하는데 기여하겠습니다.

선거과정에서 내내 최선의 경쟁을 펼쳐준 경쟁 후보에게도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분열된 갈등이 있었다면 봉합하고 군민 화합과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