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한국조경사회 여성위원회 초청 세미나 개최
작성일: 2012-04-16
- 창조도시 조성의 맞춤형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노력 돋보여 -
거창군(군수 이홍기)은 “매력 있는 창조도시 거창” 추진과 관련해 (사)한국조경사회 여성위원회 위원 13명을 초청, “창조도시 조성” 맞춤형 발전방향 세미나”를 지난 13일 뉴거창관광호텔에서 개최했다.
(사)한국조경사회는 1980년 설립돼 30여 년간 전문적 지식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조경박람회’, ‘미래조경포럼’ 등 다양한 행사의 개최와 전문지 발간 등 왕성한 활동으로 우리나라 조경분야의 발전을 이끌어 왔으며, 산하 여성위원회는 활발한 활동을 통해 최근 중시되고 있는 조경 분야의 여성 역할 증대와 여성 친화적인 도시 환경 조성에 기여해 왔다.
이날 행사는 오전에는 거창군의 중점 사업대상인 “경관 테마랜드” 조성 대상지인 남하면 무릉리 일대의 합천댐 수몰지구, 아카데미 파크 조성지, 창조거리 조성예정지 등 현장방문 후, 오후 2시부터 거창관광호텔에서 “창조도시 조성” 맞춤형 발전방향 주제발표 및 토론 등 4시간여에 걸쳐 진행됐다.
이홍기 군수는 인사말에서 “군정비전인 「매력 있는 창조 거창」의 4개의 키워드인 교육, 건강, 경관, 환경을 바탕으로 거창의 역사자원, 문화재 등 지역 내재적 자원을 활용한 스토리텔링을 통해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거창만의 차별화된 독특성과 고유성을 통해 도시를 발전시켜, ”찾아오고 정주하고 싶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서는, 지역민과 전문가들의 적극적 협력체계 구축과 이를 바탕으로 한 전략 수립이 필수적“ 이라며 거창군이 추진하는 각종 사업에 대한 조경 전문가들의 적극적 참여와 조언을 당부했다.
세미나는 부산시 도시계획위원인 신복순씨의 사회로 거창군의 중점 추진 사업인 “경관 테마랜드”, “아카데미 파크”, “창조거리”, “대동리 로터리”에 대한 거창군의 사업설명과, (사)한국조경사회 여성위원회 위원 5명이 거창군 구성사업에 대한 연구 결과 발표가 있었고, 2부에서는 발표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와 구체적인 발전 전략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세미나는 거창군의 내재적 자원인 근대 건축물을 활용한 도시 재생 및 창조 거리 조성 방안과 경관 농업을 통한 지역 관광 경쟁력 강화 전략 수립, 쾌적하고 안전한 학습ㆍ휴식 환경을 바탕으로 한 명품 교육도시 구축, 친환경적인 에코그린시티 조성 등 과거,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슬로우 시티 거창을 통해 도시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거창군은 세미나의 발표 및 토의 결과를 바탕으로 각종 사업의 추진 전략 수립 및 보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이후 전문가와의 긴밀한 관계 구축과 의견 반영을 통해 성공적인 창조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