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과 서울대학교병원, 거창근대의료박물관 조성을 위해 손잡다
작성일: 2012-04-26
- 4. 23일, 박물관 조성 및 운영에 관한
- 4. 23일, 박물관 조성 및 운영에 관한 협약체결 -
거창군(군수 이홍기)이 (구)자생의원 부지 및 건물에 조성코자 하는 거창근대의료박물관 조성과 운영에 관해 협약을 체결 했다.
이날 군청상황실에서 거창군과 서울대학교병원이 체결한 협약에는 서울대학교병원 정준기 의학역사문화원장을 비롯한 관계교수와 관계관들이 참석했다.
1954년도에 건축돼 개원된 자생의원은 거창 근대의료시설의 효시이자 보존되어야 할 문화재적 가치가 있는 건물로써 거창군에서는 이를 근대의료박물관으로 조성코자 사업을 진행 중이다.
거창군은 자생의원 본건물은 박물관으로 조성하고, 그 외 주택 및 입원동 등 부속건물은 군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의료보건, 문화, 창작, 휴게, 공원 등의 기능을 하는 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거창군은 이를 위해 부지를 매입하고, 건물은 기증을 받아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서울대학교와 관련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단계별로 진행 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서울대학교병원 정준기 의학역사문화원장은 잘 보존되고 역사문화적 가치가 있는 건물에 대해 거창군이 근대의료박물관으로 조성하는 뜻 있는 사업을 하는데 대해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거창군은 서울대학교병원과의 협약을 계기로 본 사업에 전반에 대한 자문과 관리운영에 관한 협조와 지원을 받아 거창군민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자랑스런 역사 문화공간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