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산업의 메카! 거창승강기R&D센터 착공!
작성일: 2012-05-03
- 대학설립, 공단조성에 이어 승강기산업밸리의 마지막 과제 착수 -
거창승강기산업밸리 조성사업의 마지막 과제인 승강기R&D센터 공사가 5월 3일 시작됐다.
거창군(군수 이홍기)에 따르면 거창일반산업단지 내 04BL 5LOT 16,529㎡부지에 총144억원이 투자되는 이번 공사는(지방비 52억원, 국비 92억원) 내년 3월에 완공될 계획이다.
거창승강기R&D센터는 지난 2008년 타당성용역을 거쳐 2009년 5월 경상남도에서 기본계획을 수립했으며, 2009년에지역특화산업 육성을 위한 국비지원사업에 반영되면서 국비를 확보해 본격 추진된 것이며, 지난 2011년 1월 경남테크노파크 내 승강기R&D센터 조직이 구성되면서 공사 및 운영을 준비해 왔다.
시험․생산․연구동(건축 연면적 4,099.6㎡)과 테스트타워동(승강로 8기)으로 구성되는 승강기R&D센터는 관련기업들에게 핵심기술을 제공하고 전문인력에 의한 신제품 개발을 촉진하며, 기업에게 시험․평가할 수 있는 인프라를 제공함으로써 승강기산업의 고도화 및 승강기산업 육성에 기여하는 지원시설이다.
특히 높이 100m, 승강기 8대가 동시 장착될 수 있는 시험타워는 승강기 자유낙하시 안전성테스트와 주행 품질 테스트, 각 부품의 내구성 시험 등을 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기업의 신제품 개발에도 반드시 필요한 승강기 기술개발의 핵심 시설이다.
거창승강기R&D센터는 경남테크노파크(경남TP)가 설립․운영하며, 장비구축․지원사업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운영하면서 시험․검사․인증은 물론 디자인 및 시제품제작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거창군 창조정책과장은 “이미 선도기업 22개 업체가 입주계약을 마친 상태고, 올해부터 속속 공장이 설립되고 있는 만큼, 거창승강기R&D센터가 내년 초 완공이 되면 승강기밸리 조성사업의 골격이 완성되는 것이므로 향후 승강기 관련 기업유치와 인구유입에도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