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문화의집, 세계 동화 이야기 사업종결
작성일: 2012-05-10
2012년 다양한 문화 관점 알기
아시아 여러 나라에서 온 결혼 이민 여성 다문화 강사들을 모시고 4월 27일,
5월 7일, 5월 8일 창남 초등학교 와 아림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260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정에 대해 쉽게 이해를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런
매개를 통해 아시아 각국 나라의 문화 차이를 뛰어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하나가 되는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었다.
처음, 결혼 이민 여성 다문화 강사들을 보고 학생들은 적지 않은 충격을 받았다. 다문화 강사라고 하지만 한국어를 정확하게 발음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점차 시간의 흐름에 따라 아시아 전통의상을 직접 눈으로 보고, 입어보는 체험활동을
통해 흥미를 갖기 시작하였다. 또한 각 나라의 인사말을 배울 때는 동요를 통해 좀 더 친숙하게 받아들일수 있었고, 강사와 함께 짝을 이루어서 인사말을 연습해 보는 활동도 하였다. 이러한 여러 가지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좀 더 친근하게 다문화 가정을 받아들이고 내 친구로 맞을 준비를 하게 될 것이다.
끝으로 사람이 태어날 때, 부모님을 선택하거나 나라를 선택하고 태어나는 사람은 없다. 단지 운이 좋아서 한국에 태어난 뿐이라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다문화 가정에 친구들을 배척하거나 싫어하는 것이 아니라, 그 모습 그대로 받아들이고 인정해 주면 된다고 이야기 하고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