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고속도로 조기완공 기대

작성일: 2012-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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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자치단체장 중앙부처 방문)
88고속도로를 통과하는 8개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지난 22일 국토해양부장관 면담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88고속도로확장공사 전 구간에 사업비를 확대지원(매년공구별125억원⇒250억원이상)해 2015년도 완공목표대로 공사를 추진해 줄 것을 강력히 건의했다.

84년 6월 완공된 88고속도로는 그 동안 교통량의 증가와 급경사. 급커브가 많으며 중앙분리대가 없는 국내 유일한 고속도로로 전국에서 가장 교통사고가 잦고 치사율이 가장 높은 고속도로로 확장공사 착공 이후 공사기간대비 공정율이 현저히 낮아 거창군수가 주관이 돼, 계획된 공사기간내 완공해 줄 것을 중앙정부를 방문 건의하게 된 것이다.

정부에서는 재정여건을 이유로 완공계획을 당초 2013년도에서 2015년으로 수정 하고 담양~함양 건설사업단에서 7개 공구(L=75.9㎞)에 1조72억원, 함양~성산 건설사업단에서 7개공구(L=66.9㎞)에 1조 763억원 등 총 2조 835억원의 사업비에 14공구로 나눠 확장공사를 추진 중에 있다.

금번 8개 지방자치단체장들의 중앙부처 면담과 방문에서 정부관계자가 88고속도로확장공사를 계획대로 추진하기 위해 전 구간 사업비를 지원확대토록 예산에 반영하겠다는 긍정적인 답변이 있어 2015년도 88고속도로확포장공사는 계획대로 완공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2013년도 완공계획에서 공사기간 연장으로 4차로 완공 시까지 협소한 도로에 노면상태까지 불량한 구조적 결함과 높은 교통사고율 등을 감안해 88고속도로 통행료 징수 유보도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