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천초등학교(교장 이충렬)에서 지난 5월 17일과 18일, 이틀에 걸쳐 교원평가와 연계한 공개수업을 실시했다. 공개수업의 목적은 교사들의 자기 주도적 교육연구 활동을 촉진시키고, 수업의 전문성 제고를 통한 행복한 교실을 만들기 위한 학교 문화 조성에 있다.

수업 참관 및 평가는 교장, 교감을 포함하여 동료 교사들이 하며 모든 교사가 수업을 공개한다는 방침을 세웠으며, 이로써 동료 교사의 교육활동 전반을 공정하고 타당하게 평가하여 교원능력개발평가에도 반영할 예정이다.

18일 공개수업을 했던 허미선 교사는 “공개수업을 하며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선생님들과 수업 정보를 교류할 수 있고 수업 전후로 협의회를 거치면서 나의 능력이 한 단계 성장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나 역시 동료교사의 수업을 참관하며 공정한 동료평가를 하는데도 참고 할 수 있어 공개수업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충렬 교장은 “공개수업이 다소 부담스러울 수도 있지만 이를 계기로 교사들이 끊임없이 자기 연찬과 수업방법의 연구를 통해 수업전문가로서의 자질을 함양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고 행복한 교실을 만들기 위한 환경 조성에 이바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