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청소년 한마음축제 성황리 열려

작성일: 2012-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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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거창군(군수 이홍기)이 주최하고 거창YMCA(이사장 김인규)가 주관하는 청소년 한마음축제 “비상구”가 올해로 10회째를 맞아 지난 26일 스포츠파크 중앙광장에서 다채로운 내용으로 펼쳐졌다.

청소년축제 “비상구”는 지난 4월 28일 청소년 가요제 예심을 시작으로, 청소년들의 열정과 패기를 보여준 “길거리 농구대회”를 거쳐 축제 당일에는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참여마당과 청소년동아리들의 활동상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동아리 박람회가 펼쳐졌으며, 이런 다양한 행사는 청소년 문화 전반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무대행사로 진행된 어울마당에서는 밴드공연, 기념식 및 시상식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시상식에서는 지역의 모범 청소년상 및 경연대회 시상식이 함께 있었다.

특히, 저녁 8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 ‘제19회 청소년 한마음 가요제’는 지역의 청소년과 주민 2,00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수준 높고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으며, 지역 청소년들의 끼와 열정, 나아가 기성세대와의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됐다.

이번 축제를 주관한 거창YMCA 관계자는 청소년축제 “비상구”는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의 문화적 욕구해소를 통해 보다 더 학업에 매진할 수 있는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하고, 청소년 축제가 지금 보다 더욱 알차고 의미 있는 축제로 발전하기 위해 일선학교와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