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천초, 바른 자람을 위한 청학동 예절 캠프
작성일: 2012-05-31
월천초등학교(교장 이충렬)에서 지난 5월 24일과 25일, 3학년에서 6학년 재학 학생들 34명과 함께 지리산 청학동에 위치한 청림서당에서 창의·인성 예절캠프에 참여하였다.
학생들의 긍정적인 자아개념과 정체감 형성을 목적으로 실시한 본 캠프는 예절문화, 전통체험, 인성교육의 세 가지 교육내용을 바탕으로 진행되었다.
서당에서 교재로 사용하는 사자소학을 통해 예절, 인성교육을 함께 익혔고 배례법, 식사예절을 배웠으며 인절미를 만들기 위해 직접 떡메를 쳐보고 만든 떡을 함께 나누어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인견 손수건을 이용해서 천연염색활동을 해 보았고 그리고 흥겨운 우리 민요를 배우고 익히며 장구를 쳐보는 등 신나는 체험활동을 하였다.
이번 예절 캠프에 참여한 김민서 학생은 “교육 받는 동안에 무릎을 꿇고 앉아 있기가 너무 어려웠지만 조상들이 이런 생활을 했었다니 정말 존경스럽고, 부모님께서 우리에게 베풀어 주시는 사랑을 다시 깨닫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번 캠프를 인솔한 강수진 교사는 “바른 몸가짐과 마음가짐을 형성하고 예절캠프를 통한 나를 돌아보며 협동성을 기르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