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승강기대학교, 5년간 50억 배정 기대

작성일: 2012-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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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C 사업 규모 대폭 확대

한국승강기대학교(총장 박영규)가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주관하는 ‘산학협력 선도 전문대학 육성사업(LINC, Leaders in INdustry-college Cooperation)’의 사업비 증액 결정에 따라 5년간 50억 원 이상 배정받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지난 4월 사업 선정 시 예측했던 5년간 15억 원을 크게 웃도는 규모로서, 산학협력을 통한 특성화 대학 발전에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내년도 LINC 사업 예산이 크게 증액되어 4년제와 전문대학을 합쳐 3,800억 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그 중 전문대학은 2012년도 LINC 사업 규모가 120억 원에서 2013년에는 500억 원으로 4배 이상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따라서 올해 2억 8천만원을 배정 받은 한국승강기대학교의 경우, 내년부터는 12억 원 이상 배정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사업의 총 기간을 수행하는 경우 5년간 50억 원을 배정받게 된다.

한국승강기대학교는 LINC사업단을 중심으로 산학협력 선도모델 창출을 목표로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산학협력 친화형 대학체제 개편, 산학협력단 역할 재정립 및 전문 역량 강화, 산학협력 인프라 확충, 현장 밀착형 교과과정 개편 및 운영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또한 지역 산업체와의 밀착도를 높임으로써 취업 및 일자리 창출 효과를 극대화하고 동시에 기업의 기술력과 인력기반 수준을 높여 대학과 지역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선도모델을 창출하는 것이 이 사업의 주요 목표다.

대학의 박영규 총장은 이번 사업비 증액과 관련하여 “국내 다른 대학과는 달리 태생부터 산학연 클러스터로 설계되어 설립된 세계 유일의 승강기 특성화대학이 교육과학기술부의 지원에 힘입어, 승강기산업밸리의 선도 역량으로 성장할 수 있는 값진 기회”라고 평가하고, 산학협력선도대학 가운데서도 롤 모델이 될 수 있는 대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