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도민체전 평가보고회 가져

작성일: 2012-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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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1회 경남도민체육대회 거창군 선수단 평가보고회 및 해단식이 지난 18일 종합사회복지관 소강당에서 거창군체육회장인 이홍기 군수을 비롯해 체육회 임원, 각 가맹 경기단체장, 선수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거창군은 5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 동안 거제시에서 개최된 제51회 도민체육대회에서 총120점을 얻어 함안, 창녕에 이어 군부에서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대회 2연패 이상종목으로 사격, 인라인, 사이클 종목에서 군부의 최강자임을 나타냈고 탁구는 제46회 대회이후 꾸준히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등 대회 마지막까지 치열하게 상위권 경쟁을 해 24개 종목 경기 중 10개 종목이 3위내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체육회 통합 등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종합3위를 거두게 된 것은 그동안 임원, 선수가 혼연일체가 되어 노력한 부분도 있겠으나 군민들의 성원이 더욱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해단식에서 이홍기 거창군체육회장은 도민체전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와 임원들에게 포상금을 지급한 뒤 인사말을 통해 도민체전에서 얻은 성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다함께 최선을 다한 결과“ 라면서 거창군 체육이 교육도시의 면모를 갖춰가면서 체육의 웅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날 평가보고회는 각종목별 협회에서 이번 도민체전의 성과와 개선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해 내년에는 보다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