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가조, 음식특화거리 조성
작성일: 2012-06-27
거창군(군수 이홍기)은 가조면 마상리 소재지를 가조음식특화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25일 가조면사무소 회의실에서 특화거리 지역내 음식점 영업주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음식 특화거리 조성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사업설명과 영업주 협조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에 조성되는 가조 음식특화거리는 2014년까지 단계적 조성을 위해 올해 사업비 2억5천만원을 들여 대형 조형물, 식당 안내판, 간판 설치, 개별 업소진단 등을 추진할 계획이며, 향후 농림수산식품부 우수 외식업지구 신청을 통해 국비예산도 확보 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가조 음식특화거리는 대구와 인접해 접근성이 좋고 골프장, 온천, 등산 등 풍부한 관광자원으로 음식 특화거리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며, 현재 한식 및 토속음식점, 식육식당 등 50곳이 밀집해 있으며,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이용한 로컬푸드 음식점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가조면 음식특화거리가 조성되면 앞으로 주말과 휴일 등에 거창군을 찾는 외지 관광객들에게 지역 ‘대표 음식거리’로 육성할 방침이며, 거창 고유의 맛을 전하는 ”우수 외식업지구를 만드는데 총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