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남하면 우수 농산물 울산 대현동에서 빛을 발하다

작성일: 2012-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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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하면 농산물 울산 대현동 1일 직거래 장터 개설 -

거창군 남하면(면장 최순규)은 지난 25일 울산 남구 대현동사무소에서 대현동사무소, 대현동 새마을협의회 주도로 남하면 우수 청정 농산물 1일 직거래 장터를 개설했다.

이번 직거래 장터는 지난 5월 21일 거창군 남하면과 울산 남구 대현동 간 자매결연 체결에 따른 교류 및 협력의 성과로 남하면 농산물을 직접 대현동에서 구매해 유통마진을 줄여 값싸고 우수한 농산물을 도시 주민들이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개최됐다.

특히 이 날 직거래 장터 개설을 위해 대현동장, 대현동 새마을 부녀회장 등이 이른 새벽부터 직접 남하면을 방문해 농산물을 구매하고 운송하는 정성을 보였으며, 남하면에서도 미리 판매할 농산물을 질 높은 상품으로 선별해 편리하게 적재할 수 있도록 도왔다.

대현동장은 “지난 5월 자매결연 행사 때 남하면을 방문해 융숭한 대접을 받아 감동을 받았으며, 대현동 주민들이 상호교류를 위해 양 기관의 주민들에게 도움 될 일을 찾던 중 남하면의 좋은 농산물을 구매해 직거래 장터를 열게 되었다”며 이번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직거래 장터에서 남하면에서 생산한 마늘, 양파, 감자, 느타리 버섯 등 1천만원 상당의 농산물을 판매하는 실적을 올렸으며, 이번 행사로 남하면 농민들은 새로운 판로를 개척했으며, 대현동 주민들은 우수한 청정 농산물을 시중가격 보다 싸게 구매해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교류의 마당이 됐다.

앞으로도 남하면과 대현동은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수시로 열어 양 기관의 주민들의 교류할 수 있는 자리를 자주 만들어 나갈 예정이며, 농촌일손돕기사업 ·상호방문 행사를 통해 모범이 되고 귀감이 될 수 있는 자매기관으로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