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양면, 울산시 삼호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자매결연 협정 체결
작성일: 2012-06-27
- 상호교류와 직거래장터 운영 등 상생 협력방안 확정 -
웅양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길상)는 지난 21일 울산시 남구 삼호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했다.
삼호동사무소에서 개최된 협정 체결식에서 쌍방은 상호교류와 직거래장터 운영 등 각종 상생 협력방안을 논의해 확정했다.
양측은 그 동안 자매결연 체결을 위한 진지한 논의를 거듭해 왔으며 지난 5월 3일에는 삼호동 측에서 손욱 동장과 이외식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14명의 주민자치위원들이 웅양면을 사전 방문한 바 있고 지난 21일 거행된 자매결연 본협약 체결은 이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웅양면에서 삼호동을 방문해 이뤄졌다.
웅양면에서는 이종연 면장과 이길상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21명의 주민자치위원 전원이 행사에 참석했고, 이홍희 이장자율회장과 강무용 웅양사과포도영농조합 조합장도 참여했다.
삼호동 측에서는 손욱 동장과 이외식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20여명의 주민자치위원들이 참석했고, 각종 기관 단체장들도 참여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뤘다.
한편 전수식 재울산 거창향우회장을 비롯한 향우 4명이 참석해 상호 협력 분위기를 한층 북돋아 주었다.
양측은 정기적으로 교류활동을 실시하고, 도농간 직거래장터를 개설해 실질적인 상생 협력을 증진시키기로 합의했으며, 웅양포도축제와 삼호동 벚꽃축제에 상호 초대하기로 약속했다.
한편, 양측은 상호 준비한 선물을 교환하는 등 돈독한 우의를 과시했고 웅양면에서는 자매결연 내용을 새긴 징을 선물했으며, 삼호동에서는 고래 2마리가 조각된 기념 조각품을 선물했다.
웅양면 주민자치위원회는 통영시 정량동을 비롯한 여러 곳의 주민자치위원회와도 수년째 상호교류를 이어오고 있고, 다문화가정 한국문화탐방을 매년 시행하는 등 다문화가정 지원에도 노력하고 있으며, 이러한 웅양면의 노력은 주민자치의 이념을 실현하는 데 착실한 디딤돌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