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림 1004』는 거창의 희망입니다.

작성일: 2012-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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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가운데 거창군 보훈3단체 60여명 도움의 손길

거창군 보훈3단체(상이군경, 전몰군경, 미망인회)에서는 지난 6월 29일 군수실에서 범 군민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아림 1004』운동에 동참하고자 60명 79계좌의 후원신청서를 거창군에 전달했다

보훈단체는 6.25한국전쟁 및 베트남 전쟁에 참전하여 희생한 분들과 그 가족들의 모임으로 대부분이 생활이 어렵고 국가의 지원을 받아서 생활을 하고 있는 단체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본인들보다 어렵게 생활하는 이웃을 돕기 위하여 『아림 1004』운동에 동참을 한다는 것은 우리 모두에게 큰 의미로 다가오고 있다.

이날 신제범 상이군경회장은 “우리 단체는 국가를 위하여 희생을 하여 왔고, 또한 휴전된 지 반세기가 지나 대부분이 고령자다. 그 동안 국가가 우리를 위하여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해 준데 대하여 항상 고마운 마음이 있었다. 비록 60여명이 참여한 적은 금액이나마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라고 말하면서 끝없는 나라와 지역사랑을 보여주었다.

이 자리에서 이홍기 거창군수는 “가진 것이 많은 사람은 나누는 것이 어렵지 않다. 그러나 우리 보훈가족들은 본인들이 보호를 받아야 마땅한 분들인데도 지역과 이웃을 위한 마음은 정말 존경을 받아 마땅하다”고 강조하였다

한편, 거창군 관계자는 『아림 1004』운동이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분들이 동참을 하여 주셔서 너무나도 감사하다고 말하며 『아림 1004』가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한 줄기 빛이 되어줄 희망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