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의회 의장단 선거 원구성 연기

작성일: 2012-07-02

원칙과 기준이 실종, 편가르기 추태

2일 11시 거창군의회 제184회 임시회에서 제 6대 거창군의회 후반기 원 구성을 하려고 했으나 재적의원 정족수 미달로 파행됐다.

의장 선출을 앞두고 강창남 의장의 의사진행을 두고 류영수 부의장과 의사진행 위임 시비가 일며 대립이 극화되면서 류 부의장을 비롯한 의원 5명이 공정성을 문제 삼으며 회의장을 빠져 나갔다.

강 의장은 "류 부의장에 의사진행을 위힘한 약속을 한 적이 없다며 소통의 부재에서 생긴 사태"라고 했다.

이런 사태가 발생하자 5명의 군의원만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회가 열리자 '군민들에게 죄송하다'며 정회를 선포했다.

의장선거의 첫 단추에서 5:5 극한 대립을 보이며 오는 3일 회의가 속개해 원 구성을 마무리 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끝까지 의장선거에서 5:5 동수로 갈 경우 연장자가 후반기 의장이 될 것이란 전망속에 막판 조율과정을 지켜 보아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