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하는 “가을음악회”에서 초가을밤의 정취를…
작성일: 2004-09-06
부산심포니오케스트라 초청연주회, 9월 17일 저녁 7시 거창문화센터에서
거창군(군수권한대행 김윤수)에서는 부산심포니오케스트라와 더불어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가을음악회가 오는 9월 17일 저녘 7시에 거창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열린다.
거창문화센터는 이번음악회를 제23회 군민의 날을 경축하고 거창군민의 화합과 정서함양을 도모하고자 “가족과 함께하는 가을 음악회“에 군민들을 무료로 초대 하고 있다.
본 오케스트라는 1993년 창단한 부산의 대표적인 순수 민간오케스트라로서 전국을 활동무대로 하고 있으며 상임지휘자로 활약하고 있는 오충근(고신대 예술대학 교회음악과)교수는 서울대 음대와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KBS교향악단 단원과 부산시향 악장을 역임했다.
협연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임병원씨는 현재 경성대 음악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부산심포니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을 맡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글린카의 <루스란과 루드밀라서곡>, 소프라노 허영은의 <무곡>, <보석의 노래>, 바이올린 임병원의 브르흐 작곡 <협주극 제1번 사단조 3악장 피날레>, 테너 장원상의 <나의별에 이르는길>, 아이들에게 친숙한 <디즈니 만화음악> 등 50여명의 정상급 오케스트라와 기악, 성악 협연으로 해설과 함께 연주된다.
이번 음악회는 10년만에 찾아온 폭염에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하고 활력을 찾기에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여 온 가족이 함께 가을밤의 음악 축제 속으로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
공연문의는 거창문화센터 940-3061 ~3번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