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이 한마음, 생활체육으로 우의 돈독히
작성일: 2004-09-06
제5회 거창-곡성 한마음 생활체육대회 거창에서 열려
영호남의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제5회 거창-곡성 한마음 생활체육대회가 8월 31일 거창군실내체육관에서 곡성과 거창의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생활체육인 4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 대회는 영호남 화합을 위해 곡성군과 거창군이 맺은 자매결연의 정을 지속하기 위한 사업으로 1998년도에 제1회 대회를 거창에서 개최한 것을 시발로, 매년 곡성과 거창을 오가며 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축구, 게이트볼, 테니스, 궁도, 베드민턴, 배구 등 운동경기와 윷놀이 등 민속경기를 곁들여 양지역 군민들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행사를 갖는다. 거창군에서는 이 대회를 위해 거창을 방문하는 곡성군 관계 인사들과 생활체육인들을 정성껏 맞이하기 위해 모든 준비를 다 하고 있으며, 당일 개회식 행사에서 거창농협 구주모 풍물패의 농악과 생활체육에어로빅, 그리고 거창노인건강체조단의 노인건강체조를 시범으로 보여줄 계획이다.
또 군에서는 곡성군에서 참석하는 기관단체장들을 거창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수승대로 안내하여 거창의 제반 현안들을 설명할 예정이며, 거창박물관을 견학케하여 거창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이 대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양 지역 생활체육인들의 교류를 통해 우정을 더욱 돈독히 다짐으로서, 형식적인 교류가 아닌 마음이 하나되는 실질적인 영호남 화합의 장이 되고 있다.